하.경.삶

행 22:30-23:11 (대제사장들과 온 의회에 선 바울)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행 22:30-23:11 (대제사장들과 온 의회에 선 바울)

에제르 2018. 2. 28. 00:30

 

* 대자사장과 온 의회

 바울

 대제사장 아나니아 

 곁에 서 있는 사람들 

 나는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오로지 바른 양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하였다 

 

 회칠한 벽이여,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오

 당신이 율법대로 나를 재판한다고 거기에 앉아 있으

 면서, 도리어 율법을 거슬러서, 나를 치라고 명령하

 시오?

 

 그대가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모욕하오?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몰랐소

 

 

 

 바울

 바리새파 사람 편에서 율법학자 몇 사람 

 나는 바리새파 사람이요, 바리새파 사람의 아들입니다

 나는 지금, 죽은 사람들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조금도 잘못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만일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하여 주었으면, 어찌하겠습니까?

 

 바리새파 사람과 사두개파 사람 사이에

 다툼이 생겨서, 회중이 나뉘었다

 사두개파 사람은 부활도 천사도 영도 없다고 하는데

 바리새파 사람은 그것을 다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큰 소동이 일어났다

 

 그날 밤에

 주님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과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한다 

 

 

 

대제사장 아나니아를 책망하고, 바리새파 사람임을 강조하여 사두개파 사람들과 다툼이 생겨 큰 소동이 나게 하다.

바울은 바리새파 사람으로 사두개파 사람들이 싫었을까?

주님도 성전이 무너질 것을 말씀하심으로 제사장들을 위시한 사두개파 사람들에게 특히 공격을 당하셨다.

성전이 무너지면 그들은 설 자리가 없다. 또한 당시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한 온갖 비리와 타락이 주님을 분노케 하였다.

주님의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바꿈으로 더 이상 성전을 중심으로 한 종교행위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셨을 것이다.

성전이 무너진 후 성경과 율법을 통한 유대교는 바리새파 중심으로 명맥을 유지하며 계승하게 된다.

 

성전을 중심으로 대제사장과 제사장들, 관련 직위를 가진 사람들의 종교적인 타락이 극에 달하였듯이

교회를 중심으로 한 목사들과 장로들, 관련 직위를 가진 사역자들의 종교적인 타락이 또한 극에 달하고 있다.

교회를 자식이나 가족에게 승계하고, 직분을 빌미로 돈을 주고 받고, 간음과 성추행과 성폭력이 난무하고, 돈에 눈이 멀고

권력에 편승하려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정치의 장으로 만들어 버리고...아주 맘몬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실태다.

 

바울은 이제 로마로 갈 것이다.

주님께서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모든 환경을 만드시고, 바울을 인도하여 가신다.

바울은 자신의 소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한다"

주님은 환상에서 말씀하시지 않고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신다. "용기를 내어라"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 찬양이 떠오른다. 어떤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더라도 주님은 곁에 계셔서 말씀하신다. "용기를 내어라"

사도행전은 성령이 함께 하시는 증인들의 이야기요, 세상을 향해 외치는 그 증언이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