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4:11-24 (중단된 공사)

상소문 내용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회신
법죄와 반역을 일삼던 악한 성읍 예루살렘을 지금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성벽 쌓는 일이 끝나고 그 성읍이 재건되면, 그들은 세금과 조공과 관세를   바치지 아니할 것이며, 틀림없이, 국고에 손해를 끼칠 것  임금임께 불명예스러운 일이 미칠 일  이 성읍이 반역을 일삼던 곳  예로부터 이곳에서는 반란이 자주 일어나서, 임금님들을 괴롭히고,   다른 여러 지방에까지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 성읍을 없애 버린 것은 바로 그러한 반역 때문  이 성읍이 재건되고, 성벽 쌓는 일이 끝나면,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역을   잃게 되신다는 것	과연 그 성읍 사람들은 예로부터 왕실의 권위에 반기를 들어 왔으며  그 곳이 반란을 일으키는 자들의 소굴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들에게 명령을 내려서, 일을 중단시켜라  다음에 내가 다시 명령을 내릴 때까지, 그들이 성읍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하여라  일에 착오가 없도록 유의하여, 왕실이 화를 입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르훔과 심새 서기관과 동료 관리들은   아닥사스다 왕의 편지를 읽고,   곧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유다 사람들이 일을 하지 못하게 무력을 써서 막았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 공사는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 이년에 이르기까지  중단되었다

* 4:6-23은 공사 중단 이야기 안에 삽입된 성벽 공사 방해 이야기다.

  성전 공사 준단은 다리우스 (BC 522~486) 때 있었던 일이고, 성벽 공사 중단은 그 이후인 아닥사스다(BC 464~424) 때 있었던 일이다.

* 4:6-23의 연대는 ① 아하수에로 왕 재위 기간 (BC 486-465)에 있엇던 반대 (4:6)  ② 아닥사스다 왕 재위 기간 (BC 464-423) 에 있었던 반대(4:7-23)

* 4:1-5 에 이어 4:24 로 연결된다. 4:6-23은 삽입 (성벽 재건 방해)

* 고레스 (BC 539-530), 캄비세스 (BC 530-521), 다리오 (BC 521-486), 아하수에로 (BC 486-464), 아닥사스다 (BC 464-423)

* 4:5 성전 건축 방해, 4:6 성벽 건축 방해 (1차), 4:7-8 성벽 건축 방해(2차) - 아닥사스다 때 2번(4:7,8)

교회를 재건하려는 움직임

교회를 다시 개혁하려는 운동

이미 타락한 교회, 육체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안목의 정욕으로 썩어빠진 교회, 그 안에 예수님은 없는 교회

목사주의 교회, 돈과 권력과 탐욕으로 세상 그 어디보다 더 복마전같은 교회

이 교회들을 다시 하나님의 교회로 세우려는 많은 움직임 가운데 그것을 방해하는 사람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지금 교회의 모습을 본다.

개혁을 외치고 재건을 외치는 사람들의 예배를 방해하고, 예배 처소를 없애고, 용역들을 동원하여 무력을 써서 막고

세상 법을 악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정하며, 소위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눈을 감고 묵인하며

때로 세상의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도 막무가내로 교회를 점령, 개인의 소유로 만든다.

그러나 교회는 다시 새롭게 재건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한다.

썩어 빠지고 타락하고 부패한 교회는 무너질 것이고, 하나님의 양들을 바르게 먹이는 교회로 다시 세워질 것이다.

그들이 같이 새롭게 교회를 세우자고 하나, 이건 우리의 일이요 그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반드시 바르게, 다시 새롭게 세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