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느헤미야 3:1-32 (한 마음, 한 뜻)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느헤미야 3:1-32 (한 마음, 한 뜻)

에제르 2009. 12. 2. 01:37
느헤미야 3:1-32 (새번역)
 
   

공사 구간

공사 내용

책임자

양 문

 ↓

양문을 만들고 문짝을 제자리에 달음

(‘함메아 망대’ ~ ‘하나넬 망대’성벽을 쌓음)

대제사장 엘리아십과 동료 제사장

여리고 사람들

이므리의 아들 삭굴

물고기 문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음

하스나아의 자손

학고스의 손자요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

므세사벨의 손자요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

바아나의 아들 사독

드고아 사람

옛 문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음

바세아의 아들 요야다, 브소드야의 아들 므술람

기브온 사람 믈라댜

멜라놋 사람 야돈+기브온 사람들+미스바 사람들

세공장이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

(‘넓은 벽’에 이르기 까지 복구)

향품 제조업자 하나냐

 

후르의 아들 르바야(예루살렘의 반쪽 구역 책임자)

(자기 집 맞은쪽)

하루맙의 아들 여다야

 

하삽느야의 아들 핫두스

(‘풀무 망대’까지 합쳐서 둘째 부분을 보수)

하림의 아들 말기야, 바핫모압의 아들 학숩

 

할로헤스의 아들 살룸(예루살렘 반쪽 구역의 책임자)+자기 딸들

골짜기 문↓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음

‘거름 문’까지 성벽 천자를 보수

하눈과 사노아에 사는 사람들

거름 문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음

레갑의 아들 말기야(벳학게렘 구역의 책임자)

샘 문

문틀을 얹고, 지붕을 덮은 다음,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음

(왕의 동산 옆 ‘셀라 연못’가의 성벽을 다윗 성에서 내려오는 층계까지 보수)

골호세의 아들 살룬(미스바 구역의 책임자)

다윗의 묘지 맞은쪽에서부터 인공 연못과 ‘용사의 집’까지

아스북의 아들 느헤미야(벳술 반쪽 구역의 책임자)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 르훔

(자기 구역)

하사뱌(그일라의 반쪽 구역의 책임자)

 

헤나닷의 아들 바왜(그일라의 다른 반쪽 구역의 책임자) + 친족들

비탈 맞은쪽에서부터 성 굽이에 있는 무기 창고까지

예수아의 아들 에셀(미스바 구역의 책임자)

성 굽이에서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문까지

삽배의 아들 바룩

엘리아십의 집 문에서부터 집 맨 끝까지

학고스의 손자이며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

(자기 구역)

그 구역에 사는 제사장들

(그들의 집 맞은쪽)

베냐민, 핫숩

(그의 집 옆쪽)

아나냐의 손자요 마아세야의 아들 아사랴

아사랴의 집에서 성 굽이를 지나 성 모퉁이까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

성 굽이 맞은쪽과 윗대궐에서 쑥 내민 망대 맞은쪽 곧 시위청에서 가까운 부분)

우새의 아들 발랄

동쪽 수문 맞은쪽, 쑥 내민 망대가 있는 곳까지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

오벨에 살고 있는 성전 막일꾼들

쑥 내민 큰 망대에서 오벨 성벽까지

드고아 사람들

말 문

(각각 자기 집 맞은쪽)

제사장들

(자기 집 맞은쪽)

임멜의 아들 사독

 

스가냐의 아들 스마야(동문 문지기)

 

셀레먀의 아들 하나냐,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

(자기 방 맞은쪽)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

‘점호 문’맞은쪽, 성전 막일꾼들과 상인들의 숙소가 있는 데까지, 성 모퉁이 누각까지

세공장이 말기야

성 무퉁이 누각에서 ‘양 문’까지

세공장이와 상인들

(양 문)

 

 

 

* 반복  / 그 다음 - 30번

*

 신분/직업  지역 사람   구역 책임자   가족 
 대제사장
 제사장
 세공장이
 향품 제조업자
 레위 사람
 성전 막일꾼
 동문 문지기
 상인
 여리고
 드고아
 기브온
 미스바
 멜라놋
 하눈
 사노아
 오벨
 예루살렘 반쪽 구역
 벳학게렘 구역
 미스바 구역
 벳술 반쪽 구역
 그일라 반쪽 구역
 그일라 다른 반쪽 구역
  
 자손
 자기 딸들
 친족들



양문에서 시작해서 양문으로 끝나는 구간의 성벽 보수공사다...
모든 구간을 나눠서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 함으로 잘 계획된 공사라는 인상을 준다.
느헤미야는 밤에 조용히 나가 전 구간을 탐색했고, 상황과 상태를 확인했고, 공사 방법을 계획했을 것이다.
일의 신속성을 위해서 관리들에게 공사 계획을 잘 설명하고 그들의 동의를 얻어 체계적으로 시작했을 것이다.
하나님이 꼭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을 잘 감당했던 것이다.

이 일을 하는데는 직업이나 신분이 따로 없었다.
대제사장, 제사장, 레위 사람, 성전 막일꾼, 동문 문지기...세공장이, 향품 제조업자, 상인....모두가 한 마음, 한 뜻 이었다.
모든 지역 사람들이 참여 하였다.
여리고, 드로아, 기브온, 미스마, 멜라놋, 하눈, 사노아, 오벨....지역 감정이 없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 이었다.
모든 관리들, 책임자들이 참여 하였다.
예루살렘, 벳학게렘, 미스바, 벳술, 그일라...행정적인 일들이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 이었다.
자손들, 가문들, 자녀들, 친족들이 모두 참여 하였다. 이 모든 일의 참여는 가문의 영광이었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 이었다.

일이 착착 진행되는 느낌이다. 중간에 쉼이나, 막힘없이 구간별로 이어서, 다음에, 그 다음에 또 그다음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사용해서, 그것들을 드려서, 느헤미야의 지휘아래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들이 이런 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자신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자신의 신분이나 직업과는 상관없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자신의 것들을 드려서, 자신에게 맡겨진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조금씩 세워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 모든 일에는 모두 한 마음, 한 뜻 이어야 할 것이다.

여러분은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이 되어서, 내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십시오.(빌 2:2 새번역)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빌 2:5-8 새번역)

교회공동체에는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모인다. 다양한 은사와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신분과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민족 등...참으로 다양하다...때로 성격과 기질까지도 다양한...
이 모든 다양함이 주님 안에서 한 목표를 바라보고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서로 세워주고 섬김으로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게 아닌가 싶다. 성벽을 쌓아 가듯이...
각자의 부르심, 세상과의 구별됨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 아름다운 모습이 교회가 아닐까 한다.

이 일의 동참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나도 또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내게 주신 것을 사용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한다.
우리교회를 향한 부르심도 이런 것이 아닐까...
우리교회가 맡은 부분을 서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보수하고, 만들어 가고, 세워 가는 것...그 과정과 사람 중에 내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맡은 부분과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함으로 그리스도의 온전한 몸이 세워져 가는 것이다.
이 모든 일에 대한 부르심에 내가 동참하고 참여하고 있다는 것에 그저 주님께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