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느헤미야 5:6-19 (하.경.삶)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느헤미야 5:6-19 (하.경.삶)

에제르 2009. 12. 5. 00:37
느 5:6-19 (새번역)

*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살아야 합니다(9) 

*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삶(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 하.경.삶)
   -. 오늘 당장 다 돌려 주십시오(11) → 모두 돌려 주겠습니다(12) → 약속한 것을 서약(12) → 약속을 지켰다(13)
   -. 나는 하나님이 두려워서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15) : 성벽 쌓는 일에만 힘을 기울였다(16) 




동족을 서로 살피는 일...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을 돌아보고, 그들의 울부짖음과 탄식을 듣고 보살펴 주는 일...
이것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사는 삶이다.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권리가 있지만, 그것들을 기꺼이 포기함으로, 때로 불이익을 감수할지라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것들을 나누는 것이다. 주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사는 삶은 말씀에 대한 즉각적인 순종으로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오늘 당장 실천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겠노라고 결단의 선포를 하는 것이다.
주님 앞에, 때로 믿음의 공동체 앞에 서약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반드시, 즉시 실천하는 것이다.

주님 앞에서, 주님 안에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
이웃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
특히나 교회공동체 안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서로 사랑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사는 삶이다.
우리의 삶은 재물을 향해, 재물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다.
느헤미야와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그저 성벽을 쌓는 일에만 몰두하였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일에만 몰두하여야 하는 것이다.

나의 남은 삶이 이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사는 삶,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하.경.삶을 살기 소망한다...

요즘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자선남비를 많이 접하게 된다.
한 번 다녀오기는 했지만, 계속 그 종소리가 귀에 남아 있음은 나에게 아직 할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내 것을 나누는 것, 때로 포기하는 것, 반드시, 즉시 실천하는 것...
내가 오늘 할 일이고, 앞으로 나의 삶이기도 하다....하.경.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