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출애굽기 4:1-9 (이적의 표징들)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출애굽기 4:1-9 (이적의 표징들)

에제르 2015. 1. 30. 01:08

 

* 그들이 저를 믿지 않고, 저의 말을 듣지 않고, '주님께서는 너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하면 어찌합니까?

 

 첫 번째 이적의 표징

 두 번째 이적의 표징 

 세 번째 이적의 표징 

 지팡이 / 뱀

 손 / 악성 피부병 

 나일 강물 / 피 

 

 이적을 보여 주면, 하나님이 너에게 나타

 난 것을 믿을 것이다

 네가 하는 말도 믿지 않고, 첫 번째 이적

 의 표징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두 번째 이적의 표징은 믿을 것이다 

 이 두 이적도 믿지 않고,

 너의 말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의 권위를 나타낼 수 있는 이적의 표징들

 

지팡이는 이집트에서 권위의 상징이었으며, 바로를 나타내는 상징은 뱀 형상의 휘장으로 그것은 왕관에 툭 튀어나오게 달려 있었다

그렇다면 첫 번째 표적은 바로의 권위가 완전히 하나님의 권위 안에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두 번째 표적은 모세의 손에 나타나는 악성 피부병으로, 이 병은 성경에서 일관되게 오만에 대한 처벌 - 어떤 사람이 교만 때문에 하나님이 임명하신 사람에게 주제넘게 굴 때(민 12:1-12, 왕하 5:22-27, 대하 26:16-21) - 로 여겨지며, 따라서 여기서 바로를 벌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보여 준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부정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 결과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떠나게 된다

부정함과 정함을 결정, 하나님의 임재가 떠남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의 증거로서 하나님의 권위를 보여 준다

 

세 번째 표적인 물로 피를 만드는 것은 , 하나님이 이집트의 번성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집트의 번영은 나일 강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이 보내실 재앙들을 예상케 한다

(IVP 성경배경주석)

 

 

 

모세의 소극적 태도, 발뺌, 자신 없음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이 표적에 대해서 이스라엘 장로들이 모세의 말을 믿느냐, 안 믿느냐 보다 우선인 것은

모세가 먼저 이 표적을 자신의 눈 앞에서 보고 직접 행하였지만, 그도 역시 믿지 않았던 것 같다

자신이 직접 행하고도, 직접 보고도 믿음이 부족한데 어찌 다른 사람들이 믿을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는가?

 

이 두 가지 표적을 보고, 흥분하여서 이렇게 큰 소리로 외칠 것 같은데...

내 앞에 계신 분이 바로 진짜 하나님이시군요!

하나님이 행하시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제 저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옵소서. 제가 당장 가서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고, 주닝의 강한 손으로 이집트를 치실 것이라고 외치겠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직접 듣고, 보고, 행하고도 의심, 불확실, 자신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나 또한 성경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얼마나 신실하신 분이신지, 어떤 권능을 갖고 계시는지에 대해서 읽고, 듣고 또 경험도 해 보지만, 나의 믿음의 크기는 비례하지 않는다

 

설마, 혹시, 그럴리가, 글쎄, 과연...이런 단어들로 나의 믿음을 의혹이 가득하게 만들곤 한다

'다른 사람들이 믿지 않으면'이 아니라, 내가 믿지 않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이적의 표징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먼저 나에게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를 점검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오래 참으시고, 은혜와 긍휼과 자비가 무한하신 분이시다

아주 연약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나에게 꾸준히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려 인내하시는 주님을 찬송한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