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출애굽기 34:1-17 (하나님의 성품)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출애굽기 34:1-17 (하나님의 성품)

에제르 2009. 6. 16. 10:35
출 34:1-17 (새번역)

금송아지 사건으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 이후에 하나님은 모세를 다시 시내산으로 부르시고 스스로 자신의 거룩한 이름을 선포하신다. 하나님 자신의 성품에 대하여 선포하심으로 앞으로 다시 언약을 맺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을 드러 내신다.
아직도 하나님의 진노로 두려움에 떨고 있을 백성들에게, 미지의 약속한 땅으로 떠나야하는 가운데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설명하신다.

1. 자비로우심(6)
2. 은혜로우심(6)
3. 노하기를 더디하심(6) - 오래 참으심
4. 한결같은 사랑과 진실이 풍성하심(6)
5.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심(7)
6. 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심(7)
7. 죄를 벌하지 않은 채 그냥 넘기지 아니하심(7) - 공의
8. 아버지가 죄를 지으면 본인에게 뿐만 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리심(7)
9. 질투하심(14) - 우상숭배

자비, 은혜, 인내, 사랑, 진실, 용서의 하나님 - 모세와 백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도록 한다.
공의, 질투 - 다시는 금송아지 사건과 같은 죄악을 짓지 않도록 경고하시고 다시 언약을 맺으실 때 이 부분을 길게 설명하신다.(12-17)
 
나에게도 동일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성품 - 자비, 은혜, 오래 참음, 사랑, 용서 - 으로 인해 오늘의 내가 있음을 고백한다.
아님 나는 아직도 오물을 뒤집어 쓰고 나를 알지 못한채 세상 한 가운데서 뒹굴고 있을 것이다.
그 오래 참으심으로 나를 40년동안이나 기다리셨고 그 용서로 인해 나의 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 받았고 그 자비와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 내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신앙의 공동체에 남아 있다.
이로 인해 내 자신이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고 새 하늘과 새땅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힘을 얻는다.

죄를 벌하시지만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그러나 한결같은 사랑은 수천대에 이르기까지...ㅠ.ㅠ...

오늘 나의 적용은 하나님의 공의이다. 죄를 벌하지 않은 채 그냥 넘기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입으로는 믿음으로 구원 받았고 더 이상 정죄함 없음으로 뭐~~대~~~충~~~ 죄짓는 것을 경히 여기는 나의 모습이다.
하나님이 그냥 넘기실 분은 아니시지만 내가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와 사랑으로 아직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안에 있다면 지금이라도 돌이켜 벌을 면해야 하리라.

회개해야 할 죄목을 낱낱이 공개 할 수는 없어도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아시니 빨리 돌이킬 수 밖에...

실천은 바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