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출애굽기 35:4-19 (우리 안에 있음)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출애굽기 35:4-19 (우리 안에 있음)

에제르 2009. 6. 18. 02:04

출 35:4-19 (새번역)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실천하라고 명하신 말씀이다. 안식일 지킬 것이며 성막을 만들 것을 말씀하신다.
각자의 소유 가운데서 바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예물을 바쳐서 그 예물을 가지고 기술있는 사람은 또한 모두 와서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것(성막과 성막의 각양 각종의 기구들, 제사장의 옷 등)을 만들라고 명하신다.
성막과 그 모든 부속물들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 모든 사람들은 모두 그들 안에 있는,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따로 준비하시거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재와 전문가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 다닐 필요가 없다.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예비하신 것들을 그냥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한가지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의 자발적인 헌신이다. 스스로 예물을 내 놓아야 하고 스스로 와서 만드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참 이상하다. 그냥 말씀으로 뚝딱 만드시면 되는데 꼭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로 스스로 참여하게 하시며 그들로 스스로 일하게 하신다. 불편하시고 답답하시고 마음에 들지 않으실텐데...

나는 지금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지 않으며 성전을 본적도 없고 제사장도 없다.
그러나 또한 나는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간다(엡 2:21-22). 아니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다(고후 6:16, 고전 3:16). 나와 교회는 지금 또 다른 의미의 성전이다. 
교회 공동체에 각자의 소유 가운데서 주님께 바칠 예물(헌금, 헌물)을 가져와야 한다. 이것은 주님께서 내리신 명령이다.
또한 각양 은사있는 사람은 모두 와서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것은 주님께서 내리신 명령이다.
나의 소유 가운데서 자발적으로, 마음에 정한대로, 인색함으로나 억지로가 아니라,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드려 그것들을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는데 사용해야 한다. 또한 나의 자발적인 섬김과 봉사로 내가 가지고 있는 은사를 사용하여 교회 공동체에 필요한 것들을 이루어 가야 한다.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그것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다.
바치고 싶은 사람(마음에 원함이 있는 사람)은 그 소유 가운데서 바치라. 은사가 있는 사람은 모두 와서 만들라.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된 성전을,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나는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나? 인색하지 않은가? 즐겁지 않은가? 마음에 원함이 있는가? 은사를 사용하고 있는가? 교회의 섬김과 봉사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떤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가?
나의 유익을 위함인가? 공동체를 위함인가? 복을 받기 위함인가? 말씀의 순종인가?

교회 공동체에 필요한 모든 것은 내 안에 이미 있다. 이미 다 주셨다. 필요한 것을 더 달라고 간구해야 할 필요가 없고 시람을 보내달라고 간구할 필요가 없다. 이미 "우리" 안에 다 있다. 선택과 결정은 나와 "우리"가 해야 할 몫이다.

주님, 주님께서 실천하라고 명하신 말씀이니 그 말씀대로 지키며 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