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출애굽기 35:30-36:1 (주님의 열심)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출애굽기 35:30-36:1 (주님의 열심)

에제르 2009. 6. 20. 01:22

출 35:30~36:1 (새번역)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유다 지파 사람, 훌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셔서,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가득 하게 하시고,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갖추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 내어, 그 생각해 낸 것을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고, 온갖 기술을 발휘하여, 보석을 깎아 물리는 일과, 나무를 조각하는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그와 단 지파 사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에게는 남을 가르치는 능력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기술을 넘치도록 주시어, 온갖 조각하는 일과 도안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시고,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는 모시 실로 수를 놓아 짜는 일과 같은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하시고, 여러 가지를 고안 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기술 있는 모든 사람, 곧 주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성소의 제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주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양의 은사를 사용하여 성막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기술있는 모든 사람이 어떻게 그 능력과 기술을 사용하여 일이 진행되어 가는가를 기록하고 있다.
일의 진행 과정을 살펴 보면 모든 일을 결국 주님께서 하신다는 것이다. 직접 일을 하는 것은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그래서 그들의 열심과 노력과 재주로 성막을 만들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그 뒤에서 일을 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라는 것이다.

주님께서 일군들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가득하게 하시고, 또한 그들에게 모든 것(지혜, 총명, 지식, 온갖 기술 등)을 갖추게 하시고, 거기에 맞게 각 사람들이 온갖 것들을 하게 하신다. 

할만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할 만하게 만드시는 것이다. 능력이 없는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기술이 없는 자에게 기술을 주시고, 지혜가 없는 자에게 지헤를 주시고, 총명이 없는 자에게 총명을 주셔서 그 다음에 그 일들을 감당 하게 하신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나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여 주셔서 나로 일들을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스스로 자랑하거나 교만하여서는 안된다.

모든 일은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진행하시며, 주님의 일에 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셔서 도와 주신다. 
나의 기술, 지혜, 지식, 총명은 주님께서 주신 것이다. 왜?.......

주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만들기 위해서...모든 것을...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만들고 싶은 것, 내가 갖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그대로...하기 위함이다.

내가 가진 은사들은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이 명하신 것을 이 땅 가운데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 
또한 이 모든 일은 성령 안에서 가능한 것이다.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주님께서 제일 먼저 하신 일은 하나님의 영을 가득하게 하신 것이다. 따라서 교회의 일은 주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을 받아서 주님께서 주신 은사들을 사용하여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하나님이 명하신 모든 것을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 모든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나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능력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성령 안에서 주신 것으로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하는 것이며 교회를 이루어 나가는 모든 일의 목적은 주님께서 명하신 말씀 그대로 하는 데에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서 성령의 말씀하시는 대로 나에게 주신 것을 사용하여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다.
교회는 주님께서 직접 만들어 가신다. 나를 사용하셔서...나의 온전한 순종으로...주님의 열심이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가신다.
오직 주님께서 하신다....나의 나된 것...나의 모든 사역...나의 모든 섬김, 봉사...나의 신앙...모든 것은 주님이 하셨고 앞으로도 주님께서 하실 것이다. 나를 사용하셔서, 나의 온전한 순종으로...주님의 일을 이루어 가신다.

주님, 나를 사용하셔서 주님의 일을 이루소서...나로 주님의 열심에 동참하게 하소서...나의 은사와 그 사용에 자랑이나 교만함이 없게 하소서...온전한 순종으로 주님의 일을 경험케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