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출애굽기 35:20-29 (교회의 섬김과 봉사)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출애굽기 35:20-29 (교회의 섬김과 봉사)

에제르 2009. 6. 18. 23:06

출 35:20-29 (새번역)


마음이 감동되어 스스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

모두

갖가지 예물

회막

그 곳에 필요한 모든 것

거룩한 옷을 만듦

스스로 원하는 사람

남녀 구별 없이 누구나

온갖 금붙이

가진 사람들

모두

청색 실, 자주색 실, 홍색 실, 가는 모시 실, 염소 털, 붉게 물들인 숫양 가죽, 돌고래 가죽

예물을 바칠 수 있는 사람

모두

은과 동

가진 사람들

모두

아카시아 나무

재주 있는 여자들

모두

손수 실을 자아서 청색 실, 자주색 실, 홍색 실, 가는 모시 실

타고난 재주가 있는 여자들

모두

염소 털로 실을 뽑음

지도자들

홍옥수, 보석들, 향품, 등잔용 기름, 예식용 기름, 분향할 향에 필요한 기름

스스로 바치고 싶어하는

모든 남녀

이스라엘 자손

기쁜 마음으로 물품을 가져 옴

주님께서 모세에게 시켜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듦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방법

 1. 원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2. 스스로 하여야 한다.
 3.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한다.
 4. 바칠 수 있는 것으로 한다.
 5. 재주 있는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6. 타고난 재주가 있는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7. 남녀의 구별이 없다.
 8. 지도자들도 참여해야 한다.
 9. 모든 사람이 다 참여하여야 한다.
10. 기쁜 마음으로 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만들어, 지어 가는 방법은 출애굽 시대와 마찬가지이다. 지금도 동일한 것 같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누가 시켜서, 직분을 맡아서, 할 수 없이, 눈치 보여서, 오래 교회 다녀서 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하는 것이다. 마음에 원함이 있고 그 마음으로 알아서 스스로 자기의 할 일을 하는 것이다.
특별한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어디서 후원을 받아서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나에게 있는 모든 것으로 하는 것이다.
바칠 수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다. 내가 바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바칠 수 없는 것을 굳이 바쳐서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받은, 가지고 있는, 주어진 은사를 사용하여야 하는 것이다.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은 더욱 그 은사를 교회를 위해 사용하여야 한다. 나 자신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남녀의 구별, 성도와 직분자의 구별, 연령의 구별 등이 없는 것이다. 교회 사역자, 전임 사역자, 파트타임 사역자 등의 구별이 없다. 교회 구성원이면 누구나,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다. 하나님에게는 이런 구별이 전혀 없다. 세상적인 구별 - 지위 고하, 빈부의 차이, 능력의 차이-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기쁜 마음으로 하여야 한다.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가면서 마음에 즐거움, 기쁨, 평안이 없다면 그것은 나 자신을 위하는 일이 아님으로 해서 마음에 즐거움, 기쁨이 없는 것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나에게 이 일이 어떤 유익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우리 교회에서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 가면서 나는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는가?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전부 부족하다....ㅠ.ㅠ...

우리 교회에서 내가 담당한 청소 구역이 있다. 한번도 한 적이 없다. 왜? 스스로 자원하는 마음이 없다. 나이가 많은게 무슨 자랑이라고 뒷짐지고 보고만 있었다. 따라서 나 대신 내 구역을 청소하는 형제가 있다. 지난 주에 몸살로 고생했단다. 미안했다.
나에게 주신 은사를 사용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괜히 맡아서 해야 나만 고생이다라는 생각...
점심 식사 준비와 교사도 감당해야 하는데 선뜻 나서지 못한다. 스스로 자원은 고사하고 맡겨도 못한다는 심뽀다~~...내 안에..
내가 이렇다...말은 그럴 듯하게...행함은 뒷짐 지고...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해줄까?...그냥 내가 하면 되지...고민은!!!

내 담당 구역 청소는 내가 한다. 다른 이에게 미루지 말고...
내가 감당해야 할 섬김이 있다면 스스로 자원해서 기쁜 마음으로 하자...뒤로 빼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