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출애굽기 37:17-29 (빛과 향기)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출애굽기 37:17-29 (빛과 향기)

에제르 2009. 6. 24. 01:11
출 37:17-29 (새번역)


등잔대를 만든다.
등잔대는 앞을 비추도록 하는 것이다.(출 25:37)
주위를 전부 비추는 빛이 아니라 앞을 비추는 빛이다. 목적이 있고 방향이 있는 빛이다.
성소 안에서 거룩하게 행할 수 있도록 구별되이 행할 수 있도록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지 못하도록 지켜주고 밝혀주는 빛이다. 이 등잔대의 빛으로 분향단에 하나님이 명하신 향기롭고 순수한 향(출 37:29)을 피울 수 있다.

이 등잔대의 빛은 또한 내 삶에 있어서 내 앞을 비추는 빛이다. 분명한 방향이 있고 목적이 있는 빛이다. 내 삶을 성별된 자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 가도록, 그래서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도록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이 되는 것이다.

분향단을 만든다.
아침 저녁으로 향기로운 향을 피워야 하는 분향단이다.
대대로 계속해서 주 앞에서 향기로운 향을 피워야 한다.(출 30:7-8)

이 빛으로 말미암아 나는 분향단의 향기롭고 순수한 향을 피우듯 내 삶에 향기를 피울 수 있다.
이 등잔대의 빛이 없으면 나는 내 삶에 향기를 피울 수 없다.
 
내가 피워야 하는 향기로운 삶의 향기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기이다(고후 2:14).
하나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이다(고후 2:15).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죽음의 냄새가 되고, 구원을 얻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향기이다(고후 2:16).
아름다운 향기이며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이다(빌 4:18).

이 향기는 내가 살아가면서 내 삶의 자리에서 내 앞을 비추는 빛을 의지하여 피워 내야 할 향기인 것이다.

나는 생명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계속해서 주 앞에서 피우고 있는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나아가고 있는가?...생명에 이르게 하는 향기인가?...아름다운 향기인가?...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시는 제물이 되고 있는가?...아니면 죽음의 냄새인가?...

나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요,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성소에서 비추이는 등잔대의 빛으로 말미암아 분향단의 향을 제대로 피우고 있는가?...

"나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나는 그리스도의 편지라 나를 통해 생명이 흘러가리 나를 통해 생명이 흘러가리" 이 찬양으로 오늘 묵상을 정리하고자 한다...

나는 세상의 빛이요...나는 그리스도의 향기이다...나의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