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디도서 3:8-15 (선한 일에 열심을 내자)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디도서 3:8-15 (선한 일에 열심을 내자)

에제르 2009. 7. 24. 00:40
디도서 3:8-15 (새번역)


                               해야 할 것                                  피해야 할 것 
 선한 일 전념
 좋은 일 하는 데에 전념하는 것을 배움
 어리석은 논쟁
 족보 이야기
 분쟁
 율법에 관한 싸움
 아름다우며
 사람에게 유익
 유익이 없고
 헛될 뿐


부르심의 정체성 - 선한 일 열심을 내는 백성(2:14)
부르심에 대한 반응 - 모든 선한 일을 할 준비를 갖춤(3:1)
부르심에 대한 태도 - 선한 일에 전념(3:8), 좋은 일을 하는 데에 전념하는 것을 배움(3:14)

반복 - 선한 일 (1:16, 2:14, 3:1,8,14)



나는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백성으로 모든 선한 일을 할 준비를 갖추고 선한 일을 하는 데에 전념하는 것을 배워 나가야 한다.

크레타에 있는 교회공동체는 다툼과 분쟁과 논쟁이 있었다.
그래서 크레타 교회공동체에 지도자들을 세울 필요가 있었고, 그들의 역할은 성도들을 건전한 교훈으로 권면하고, 반대자들을 반박하고, 분파를 일으키는 사람을 물리치는 일이었다.

지금 교회공동체 내에서도 같은 문제들과 분쟁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지도자들의 역할이 역시나 중요한 것이다.
교리에 따른 논쟁, 교단에 따른 분쟁, 자리 싸움 등으로 교회공동체가 분열되어 있다.
교단도 많고, 교파도 많고, 복음의 본질과는 상관이 없는 수 많은 어리석은 논쟁으로 분쟁과 싸움이 끝이 없다.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으며 기독교에는 윤리도, 도덕도 사라진 이전투구(泥田鬪狗)의 한심한 종교로 비쳐지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백성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선한 일에 전념한다는 말이 무색하다.
해야 할 것은 하고, 피해야 할 것은 피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들의 정체성이다.
그럼으로 우리들은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 되는 것이다.

어리석은 논쟁과 분쟁으로, 복음의 본질과 상관없는 싸움이 우리교회에서는 없었으면 한다.
내가 먼저 그런 것들을 피해야 하겠다. 공동체에 유익이 없을 뿐더러 헛된 일이다.
교회공동체 지도자들이 이러한 것들을 힘있게 주장해서 권면할 때 순종함으로 따라야 하겠다.
또한 교회공동체 지도자들이 말씀의 권위에 바로서서 바른 교훈으로 공동체를 세워 나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야 하겠다.

 
디도서 묵상을 끝내면서 특히 교회공동체의 지도자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엄중히 책망도 해야 하고(1:13), 믿음을 건전하게 해야 하고(1:13), 건전한 교훈에 맞는 말을 해야 하고(2:1), 모든 일에 선한 행실의 모범이 되야 하고(2:7), 가르치는 일에 순수하고 위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하고(2:7), 책잡힐 데가 없는 건전한 말을 해야 허고(2:8), 권위를 가지고 말하고, 사람들을 권하고 책망하여야 하고(2:15), 성도들을 일깨워야 하고(3:1), 때로 힘있게 주장해야 하고(3:8), 분파를 일으키는 사람을 물리쳐야 한다.(3:10)

정말 지도자들은 자신들을 돌아 보아 이와 같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 교회공동체를 보호하고, 건전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