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시편 72:1-11 (지도자를 위한 기도)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시편 72:1-11 (지도자를 위한 기도)

에제르 2009. 7. 28. 00:44

시편 72:1-11 (새번역)

반복 - 의, 정의, 공의, 공정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구해야 할, 추구해야 할, 요구되는 성품, 판단 기준, 가치관이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원리이며 기준이다.
정의는 공정한 판단과 판결이며, 공의는 옳은 것, 의로운 것이다.
정의는 바른 마음이다. 공동체 내에서 자기 이웃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다.
공의는 각 사람을 차별없이 공평하게 대접하는 것이다.
정의는 가난한 백성들, 불쌍한 백성들을 구하여 주는 것이며, 돌보아 주는 것이다.
정의는 폭력으로, 권력으로, 재력으로 사람들을 억압하는 자들을 꺾는 것이다.
그럼으로 이 땅 가운데 평화가 임하는 것이다. 평화가 넘치는 것이다. 평화를 안겨 주는 것이다.


교회 공동체에서 지도자들은 정의와 공의로 행하여야 한다.
모든 일을 공정하게 판단하여 처리할 것이며, 바르게, 옳은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또한 모든 성도들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깨어진 심령들이 회복되도록 도와 주어야 하는 것이다.
남녀노소, 반부격차, 신체장애 등의 차별이 없이 공평하게 대접하여야 한다.
이것을 행하므로 교회 공동체 가운데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기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여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일을 할 때 그 곳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경험이 쌓이고 경력이 쌓여서 지도자의 위치에 올라 그 일을 감당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이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이것을 깨달아 몸에 배도록, 자연스럽도록 익히고 연습하며 훈련되어져야 한다.

정의와 공의는, 주님의 의는 교회공동체에서 뿐만 아니라 세상의 일 가운데에서도 반드시 행해져야 할 주님의 성품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주어야 할, 본을 보여야 할, 행하여야 할 성품이다.

이 땅의 지도자들을 위해, 그들이 이 땅의 국민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도록, 이 땅에 평화가 넘쳐나도록, 그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되기를 간구한다.
이 땅의 가난한 백성들을 보살펴 주고, 억울함을 올바른 판결로 풀어 주고, 불쌍한 백성들을 위로해 주고, 억압하는 자들을 꺾어 주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 땅에 주님의 의가 이루어져 주님의 평화가 가득 넘쳐나기를 기도한다. 폭력과 불합리와 억압과 몰상식이 사라지길 기도한다.


주님,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판단력을 주시고, 주님의 의를 내려 주셔서, 국민들을 정의로 판결할 수 있게 하시고, 공의로 판결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지도자들이 의를 이루어 국민들에게 평화를 안겨 주며, 정의를 가져다 주게 하여 주십시오.
지도자들이 불쌍한 국민들을 공정하게 판결하도록 해주시며, 가난한 백성을 구하게 해주시며, 억압하는 자들을 꺾게 해주십시오.
지도자들이 국민들에게 풀밭에 내리는 비처럼, 땅에 떨어지는 단비처럼 되게 해 주십시오.
그럼으로 국민들이 지도자들을 따르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