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6:14-7:1 (온전히 거룩하게 됨)

고린도후서 6:14-7:1 (새번역)

* 대조
                                     우리                                                                                     그들

정의	불의
빛	어둠
그리스도	벨리알
믿는 자	믿지 않는 자
하나님의 성전	우상

* 우리의 본질 :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
* 근거 :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레 26:12; 겔 37:27; 렘 31:1, 32:38; 사 52:11; 겔 20:34; 삼하 7:14; 렘 31:9; 사 43:6)

하나님	우리	그 결과
우리 가운데서 살며  우리 가운데로 다닐 것  우리들의 하나님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	그들 가운데서 나오너라  그들과 떨어져라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아라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  하나님이 우리를 영접할 것

* 우리의 할 일 :
   -.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떠남
   -. 자신을 깨끗하게 함
   -.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온전히 거룩하게 됨



이 단락(6:14-7:1)이 갑자기 왜 나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후 문맥과 어울리지 않더라도 독립적인 단락으로서 묵상하는 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는 듯하다.
바울이 갑자기 왜  자신을 변호하다가 우상숭배에 관련해서 이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상에 대해서, 우상 숭배에 대해서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많은 대조를 동원해서 믿는자의 본질에 대해서 설명함으로 믿지 않는자들, 우상, 어두움, 불의로 부터 벗어나 그들과 떨어짐으로 믿는 자들의 거룩함, 정결을 반드시 유지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그렇게 순종해야만 하나님이 우리를 영접하셔서 자녀 삼아 주시고, 아버지가 되어 주실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믿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인 자신의 육과 영을 거룩하게 함과 성결하게 함이다.
모든 더러움 - 육과 영 - 에서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불의와 어둠과 우상에서 떨어져 나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켜 깨끗하게, 성결하게, 거룩하게 하라는 것이다.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함 (막 7:21-22)
대충 이정도 목록이면 모든 불의와 어둠과 우상에 속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느 것 하나 만만한게 없다. 여전히 이 목록들과 씨름하고 있으니 말이다. 살인은 뭐 그렇다 치고...(영적 살인도 살인이라면 그것도 만만치 않다...)
자신있게 이것에서 부터는 자유하다. 벗어났다 라고 할 만한 목록이 없다. 
거기다 탐욕으로 인한 맘몬의 영까지 지배를 받아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니...그 놈의 돈이 뭔지.... 
이 죄의 몸에서 나를 누가 건져내랴... ㅠ.ㅠ....

몸과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의 묵상과 그 적용으로 날마다 나를 쳐서 벗어나야 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자...조금씩 변화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수 밖에...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할 밖에...
그러나 어쨌든 내가 피흘리기까지 싸워야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니까...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계시니까....

음란, 음행, 간음, 음탕..이것으로부터 벗어나 나의 몸과 마음을 지키기...나를 다스려야 하겠지?!!...
탐욕으로부터 벗어나 나의 마음을 지키기...늘 로또에 대한 환상과 주식 벼락부자에 대한 환상을 깨야 하겠지?!!....


주님, 저의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여 주소서. 정결한 마음을 주소서.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하소서. 저를 주님 앞에서 멀리 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주님을 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제 안에 주옵소서. 모든 우상을 버리고, 악독과 불의를 버리고 주님 앞에 머무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앞에 무릎꿇게 하소서. 모든 음란과 음행과 간음과 음탕함으로부터 저를 보호하소서.
모든 탐욕으로부터 저를 보호하소서. 하나님을 두려워 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저를 동참하게 하여 주셔서 온전한 거룩함을 이루게 하소서.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