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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삶
언제부턴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가 한줄 서기에서 두줄 서기로 바꾸자는 캠페인이 실시 되었었다... 대대적인 인적 물적 동원으로 그동안 익숙해져 있던 한줄 서기를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有耶無耶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한줄 서기가 대세가 된 것 같다. 한줄 서기의 안전성에 대한 반론으로 두줄 서기가 주장되었고 캠페인으로 발전되었다. 어떤것이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안전성에 관한 부분도 의견이 팽배한지라 어느쪽 손을 들어줘야 할지 모르지만...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말라고 안전수칙에 쓰여져 있는데 문자대로 지키지 않는 건 원래 인간의 속성인가?... 늘 반대로 하고픈게 일반적인 심리라...금연구역이라고 쓰여 있으면 왠지 더 피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인가?..... 굳이 에스컬레이터를 타서도..
애 3:55-66 (새번역) 깊디 깊은 구덩이 밑바닥에 있을 때 -.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 -. 울부짖는다 → 주님께서 내 간구를 들어 주신다. -. 부르짖는다 → 주님께서 내게 가까이 오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신다. 고난의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내가 하여야 할 것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가장 먼저 찾아야 할 대상은 주님이시다. 가장 먼저 불러야 할 이름은 주님의 이름이다. 나는 어려울 때, 고통과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슬프고 애통함으로 눈물이 앞을 가릴 때 무엇을 찾고, 누구를 찾는가? 이 어려움을 해결해 줄 대상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내 마음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의지의 대상은 누구인가? 오직 주님이신가?...아니면 주님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인가?...
아버님 기일...현충일 이후 대전현충원을 다시 찾았다. 언제가도 늘 마음이 편안한 곳인 것 깉다. 평일이라 더욱 조용하고 한산한 길이다. 죽은 이는 죽어서 말이 없고 산 이는 사느라 말이 없다... 이 길을 따라서 生者는 방문 길이요 亡者는 마지막 길이다. 저 멀리 亡者의 마지막 안식처가 보인다. 산 자는 잠시 들러 쉬었다 가는 정차장이지만 죽은 자는 영원한 안식의 종착역이다. 산 자에게나 죽은 자에게나 마지막 가는 이 계단은 참 힘겨운 곳이다. 질서 정연함...고요함...정숙함...반듯함...엄숙함...허무함...안식... 현충일 때 조화라도 바꾸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바꾸게 되어서 감사했다. 사진을 보니 그동안 잔디도 더 자란 것 같고 녹음이 더 짙어진 것 같다. 이 길은 산 사람에게는 집으로..
애 3:40-54 (새번역) 누가 - 우리 모두가 언제 - 주님을 거슬러 죄를 지음으로 주님께서 노하시고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우리를 고난과 고통과 슬픔 가운데 두심으로 우리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페허뿐일 때 무엇을 - 주님께 돌아가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손을 들어서 기도하자 어떻게 - 지나온 길을 돌이켜 살펴보고, 우리의 마음을 열어서 왜 - 주님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시기를 기다리기 위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 날 구멍은 있다.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폐허 뿐일지라도 희망은 있다. 방법은 있다. 그것은 심판주이신 주님께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 손을 들어서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나온 길을 돌이켜서 잘 살펴보는 것..
애 3:19-39 (새번역) 희망의 근거 -. 주님의 한결 같은 사랑(3:22) : 다함이 없음 -. 그 긍휼(3:22) : 끝이 없음 -. 주님의 사랑과 긍휼(3:23) : 아침마다 새로움 -. 주님의 신실 : 큼(3:23) 희망의 이유 - 주님은 내가 가진 모든 것, 나의 희망 (3:25) 좋은 것 -. 주님께서 구원해 주시기를 참고 기다리는 것 (3:26) -. 젊은 시절에 이런 멍에를 짊어지는 것 (3:27) -. 짊어진 멍에가 무거울 때에는 잠자코 있는 것 (3:28) -. 희망을 기대하며 겸손하게 사는 것 (3:29) 고난과 고통과 슬픔과 절망 가운데에서도 오히려 희망을 가지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때문이다. 하나님의 변함없으시고 한결같으시며 늘 새롭고 크신 주님의 사랑과 긍휼과 신실하심때문이다...
애 3:1-18 (새번역)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비유) -. 진노의 몽둥이 (3:1) -. 엎드리어 노리는 곰 (3:10) -. 몰래 숨어서 노리는 사자 (3:10) 이스라엘 백성들을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죽음의 그늘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보살펴 주심으로 두려움이 없다고(시 23:2, 4 새번역) 고백하던 그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이제 진노의 몽둥이로 변했다. 더 이상 쉴 곳으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보살펴 주시지도 않으신다. 오히려 빛도 없는 캄캄한 곳에서 헤매게 하시고 온종일 손을 들어서 치고 또 치신다(3:2). 나를 노리는 곰, 사자로 비유하고 있다.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서울교육사료관을 나와서 삼청 공원을 가려고 삼청동 길을 걸었습니다.. 날이 우중충 한 것이 뭐...딱이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잔뜩 흐린 날이라고 하기엔 뭔가 하늘이 좌악 내려 앉은 것이 바로 비와 천둥이라도 쏟아 부을 것 같은 그렇지만 그러기엔 뭐가 아쉬운 햇살이 살짝 속 옷을 드러내는데 그렇다고 먹구름이 그냥 가기엔 또 뭔가 아쉬운 그런 날이었습니다... 그냥 돌아가기도 머하고 이왕 왔으니 삼청공원까지 가자 싶어서 걸어 갔습니다... 이 길도 반세기동안 처음 온 길이라 새롭더군요...여태 어딜 다니며 살았나 싶네요...서울 시내도 처음 가 본 곳이 이렇게 많으니... 암튼 이쁜 건물들이 참 많았습니다...그냥 눈에 들어 오는대로 똑딱이 셔터를 마구 누른거죠... 찻집...음식점...북 카페...악세사..
애 2:11-22 (새번역) 예루살렘 멸망의 원인 궁극적 원인 - 하나님의 작정적 의지 주님께서 뜻하신 것을 이루셨음, 주님께서 오래 전에 선포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 (2:17) 도구적 원인 - 주변 국가들을 사용하심 주님께서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마치 명절에 사람을 초대하듯, 사방에서 불러들이셨습니다. (2:22) 내가 사랑으로 고이 기른 것들을 내 원수들이 모두 죽였습니다. (2:22) 예루살렘 멸망의 이유 특정적 이유 -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의 죄 때문에 네 죄를 분명히 밝혀 주지 않아서 너를 사로잡혀 가게 하였으며 (2:14) 시인의 권면 (2:18-19) 1. 큰소리로 주님께 부르짖어라 2. 밤낮으로 눈물을 강물처럼 흘려라 3. 눈에서 눈물이 그치게 하지 말아라 4. 쉬지 말고 부르짖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