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묵상 (24)
하.경.삶
애 3:1-18 (새번역)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비유) -. 진노의 몽둥이 (3:1) -. 엎드리어 노리는 곰 (3:10) -. 몰래 숨어서 노리는 사자 (3:10) 이스라엘 백성들을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죽음의 그늘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보살펴 주심으로 두려움이 없다고(시 23:2, 4 새번역) 고백하던 그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이제 진노의 몽둥이로 변했다. 더 이상 쉴 곳으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보살펴 주시지도 않으신다. 오히려 빛도 없는 캄캄한 곳에서 헤매게 하시고 온종일 손을 들어서 치고 또 치신다(3:2). 나를 노리는 곰, 사자로 비유하고 있다.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출 40:1-16 (새번역) 기름을 바름 - 성막과 거기에 딸린 모든 것,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 물두멍과 그 밑받침 - 거룩하게 구별, 성별 기름을 부음 - 아론과 그의 아들들 - 거룩하게 구별 (제사장) 반복 - 기름을 바름, 기름을 부음, 거룩하게 구별, 성별 성막과 그 모든 기구들에 기름을 바름으로 해서 그 모든 것들이 비로소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이 머무시는 성막이요,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회막으로서의 온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 부음을 통해서 비로소 그들이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직을 맡게 되었다. 기름 바름과 기름 부음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그들의 거룩함과 구별됨이다. 이..
출 37:17-29 (새번역) 등잔대를 만든다. 등잔대는 앞을 비추도록 하는 것이다.(출 25:37) 주위를 전부 비추는 빛이 아니라 앞을 비추는 빛이다. 목적이 있고 방향이 있는 빛이다. 성소 안에서 거룩하게 행할 수 있도록 구별되이 행할 수 있도록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지 못하도록 지켜주고 밝혀주는 빛이다. 이 등잔대의 빛으로 분향단에 하나님이 명하신 향기롭고 순수한 향(출 37:29)을 피울 수 있다. 이 등잔대의 빛은 또한 내 삶에 있어서 내 앞을 비추는 빛이다. 분명한 방향이 있고 목적이 있는 빛이다. 내 삶을 성별된 자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 가도록, 그래서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도록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이 되는 것이다. 분향단을 만든다. 아침 저녁으로 향기로운 향을 피워야 하는..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마 22:20-21) 위의 구절은 그리스도를 로마에 대한 반역자 혹은 로마의 앞잡이로 만들기 위해 고안된 질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동전에 새겨진 로마 황제의 형상과 글을 가지고 함정을 벗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대답은 너무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그리스도는 식민지 유대인들의 로마에 대한 납세 의무를 분명히 하면서도 하나님께 대한 헌신의 의무를 강조했다. 그런데 문제는 ‘가이사의 것(로마 동전)’과 대조되는 ‘하나님의 것’이 무엇을 가리켰느냐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하나님의 것’은 성전 안에서 통용되던 유대 동전을 의미한다고 해..
출 35:4-19 (새번역)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실천하라고 명하신 말씀이다. 안식일 지킬 것이며 성막을 만들 것을 말씀하신다. 각자의 소유 가운데서 바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예물을 바쳐서 그 예물을 가지고 기술있는 사람은 또한 모두 와서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것(성막과 성막의 각양 각종의 기구들, 제사장의 옷 등)을 만들라고 명하신다. 성막과 그 모든 부속물들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 모든 사람들은 모두 그들 안에 있는,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따로 준비하시거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재와 전문가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 다닐 필요가 없다.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예비하신 것들을 그냥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한가지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의 자발적인 헌신이다...
출 33:12-16 (새번역) 3:12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주님께서 저에게 이 백성을 저 땅으로 이끌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누구를 저와 함께 보내실지는 저에게 일러주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저를 이름으로 불러 주실 만큼 저를 잘 아시며, 저에게 큰 은총을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3:13 그러시다면, 제가 주님을 섬기며, 계속하여 주님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부디 저에게 주님의 계획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께서 이 백성을 주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3:14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친히 너와 함께 가겠다. 그리하여 네가 안전하게 하겠다." 33:15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
출애굽기 32:1-14(새번역) ▲ 17세기 프랑스 화가 푸생(Nicolas Poussin1594-1665) 작 모세가 산에서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대신해 - 아니 모세를 대신한다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 (출 32:24) - 자신들을 인도해 줄 "신"을 찾게 되었고 급기야 자신들의 귀에 단 금고리들을 빼서(당시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귀에 금고리를 모두 했었나 보다...엄청난 양의 금이 모였던 것 같으니 말이다.) 그 금을 녹여서 송아지 상을 만들어 자신들의 "신"으로 섬기게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하나님께 해 왔던 방식대로 그 앞에서 번제를 올리고 화목제를 드리고 절하고 제사하고 먹고 마시다가 흥청거리며 뛰놀며 외쳤다. "이 신이 이집트 땅에서 너희를 이끌어 낸 너희의 신..
출애굽기 31:1-11 (새번역) 1. 지명하여 부르심(2) 2. 하나님의 영을 채워 주심(3) 3.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지식을 갖추게 하심(3) 4.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시고, 그 생각한 것을 하게 하심(4) 5. 온갖 기술을 발휘하게 하심(5) 6. 함께 일하게 하심(6) 7. 기술있는 모든 사람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심(6) 8. 행하여야 할 일을 말씀하여 주심 회막과 기물들을 만들고 섬기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 나로서는 당시의 상황이나 부르심과는 연관이 없다. 이해할 수도 없고 전혀 뜬 구름잡는 상황이다. 그냥 이미지로서 당시의 상황을 연상해 볼 뿐이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나에게는 이 말씀이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며 영원히 변치 않은 진리의 말씀으로 어떻게 받아 들일 수 있을까? 1.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