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육적 지혜와 영적 지혜 본문

疏通 1 (with Me)

육적 지혜와 영적 지혜

에제르 2011. 3. 2. 17:37

                                 육적 지혜                                     영적 지혜 
 당신의 몸은 약하다. 그러니 몸을 지치게 말라. 당신의 몸은 수고와 노동과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다. 그러니 너 자신을 아껴라  당신의 몸은 당신의 영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몸을 아끼지 말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 11:27). 그러나 하나님은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신다"(사 40:29). 당신은 이것을 체험했다. 
 유창하고 능수능란한 연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 훌륭한 스타일은 배운 사람들에게 큰 호소력을 갖는다. 그러지 않으면 배운 사람들은 당신의 설교를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에게 복음을 전하되 말의 지혜로 하지 말라고 하신다(고전 1:7).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고전 2:1) 설교하지 말라. 당신의 메시지와 설교는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4절)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설교할 때 다소 부드럽고 차분하게 하도록 하라. 설교 대상이 되는 사람이나 지역의 특정한 죄를 공격하지 말라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까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사 58:1).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잠 27: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거침없이 말하고 구체적인 것을 다루는 것은 위험하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할 수 있다.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잠 10:9).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잠 28:18) 
 당신은 바보로, 괴물로 인식될 것이며, 침략자로 불리며 그래서 당신의 명성과 위신을 잃을 것이다. 당신은 그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당신을 미워하고 싫어할 것이다. 그런 일을 당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헤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으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고전 3:18).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고전 4:9,10).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요 15:20).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하는 말에 누가 관심을 갖겟는가? 결국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요 10:20) 하고 말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요 15:18)고 우리 주님은 말씀하신다.
 당신이 신경을 쓰지 않으면 청중은 짜증을 내며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그러니 보기만 해도 역겨운 이런 세대를 향해 담대하게 말하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 없는 짓이다.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잠 28:23). "네 이마를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의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라"(겔 3:9)
 당신이 고상하게 말하고 비위를 맞추고 어르지 않으면 특히 지체 높은 사람들이 기분 나빠 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지혜 있고 힘 있고 지체 높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면, 어떻게 당신이 자부심을 갖겟는가?  "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리니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나를 데려가시리로다"(욥 32:21,22).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요 7:48).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 1:26). 이런 자가 부르심을 받았다.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들을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겠사오며"(시 119:46).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약 2:9) 
 우리의 교인들은 국가 교회의 압제적인 교직제로부터 막 벗어났다. 그들은 어떤 죄가 드러나거나 특히 지난 날의 상처가 터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들은 어떤 교리를 참을 수 없다. 좀더 달가운 교리가 그들에게는 더 나을 것이다. 부정적인 것을 제하라. 그런 교리는 그들에게 해를 끼칠 것이다. 유익을 전혀 주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겔 2:7).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 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의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우너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의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며"(겔 3:17,18).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왕상 22:14)
 만일 그런 것을 설교하려면, 사려 있게 매우 조심해서 말해야 한다. 양심상 말해야 한다면, 사람의 기분을 너무 상하게 하지 않도록 은밀히 하라. 이는 특별히 믿음이 어린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시간을 내어 그들에게 어려운 진리를 가르치고 될 수 있는 대로 그것을 쉽게 만들라. 당신은 어린 신자가 들을 돌려 떠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사 58:1).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렘 48:10).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고후 4:2).
 베드로는 기독교 시대의 첫 설교에서 불신자에게 전파하면서, 유대인 구도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박아 주였으나"(행 2:23). "때가 아직 낮이매...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 9:4).
 특별히 교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상냥하게 대하라. 적어도 기만을 잡고 흡족한 봉급을 확보할 때까지 그렇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일자리를 찾아다닐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들은 당신을 두려워하며 멀리하고 청빙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그러므로 직설적인 설교는 당신의 생계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좀더 섬세한 접근법이 좀더 폭넓은 사역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사람의 낯을 보아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범법하는 것도 그러하니라"(잠 28:21).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행 21:14). 하나님은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다"(행 17:26).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사 46:10).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시 68:6).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끄러워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잠 28:20).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 29:25). 


육적 방책은 몸만 죽일 수 있는 자들을 두려워하게 만든다.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경외심을 버리게 한다.

이 세상의 유익을 위해 영혼을 위태롭게 하는 일을 하지 말라.

육적 지혜가 다르게 말하고 하나님의 길이 어리석다고 말할지라도 하나님의 길이 가장 안전한 길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 1:25)는 말씀을 기억하라.



[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교회 / 존 맥아더 / 생명의말씀사 / p463~469 중에서 ]


복음을부끄러워하는교회(개정증보판)세상을닮아가는교회를향한경고
카테고리 종교 > 기독교(개신교) > 교회 > 교회론/교회사
지은이 존 맥아더 (생명의말씀사,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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