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 (4)
하.경.삶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있는 한정식 '곤지' (www.egonji.co.kr)... 가족 모임이 있어서 저녁 식사하러 갔다 왔다. 아는 사람만 갈 수 있을 것 같은 곳... 주변에 있으신 분들이야 쉽겠지만...길눈이 어두운 나는 찾아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저녁 7시가 넘어 도착하니 음식 서빙하시는 분들이 분주하다. 저녁 9시까지 한다고 하면서 계속 음식이 나오니 여유롭게 즐길 틈이 없다. 이곳은 조금 일찍 여유를 가지고 식사를 하여야 할 것 같다. 이번에 먹은 메뉴는 'A코스 정식' (20,000원)... 음식 맛이 괜찮다. 깔끔하고 맛도 담백하고, 고기들도 연하고...음식점 분위기는 대충 그렇다... 저녁을 게눈 감추듯 허겁지겁 먹은 후 나오니 전원의 시원하고 상큼한 저녁 바람이 반긴다.....
나무는 있을지 모르지만 맛은 없는 집... 보이는 분위기는 좋은데 가격 대비 맛은 별로 없었다는...기분나쁘게 배만 부르고 나오는 그 기분 알까... 무슨 정식이라고 주문했는데 가격도 거금 '이만오천원'이라는데... 메뉴 구성 꽝~~~~...음식 맛 별로~~....비싸기만 하고 영~~~아직도 기분이 개운치 않은 집... 나름 유명하다고 하드만...나만 그런건지...암튼....비추~~~~~~~~~~~ㅠ.ㅠ..... 오히려 종로 조계사 앞에 있는 '발우공양'이 훨~~씬 좋았다...가격대비...분위기...서비스...등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이런 생각이 나는 곳...
가끔식 점심 식사하러 들르는 곳입니다...점심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어서 늘 점심 시간이면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도 많이 하지요..마땅히 갈 곳이 없을 때 기분 전환도 할 겸해서 찾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름이 소천지 인데 한우 전문점이라서 "소가 천지"라서 소천지인지...넓은 정원이 있어서 "小天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 들를 때마다 정원이 이뻐서 사진을 좀 찍어서 올려야 되겠다고 생각했던터...점심 먹으로 갔다가 핸드폰을 꺼내 들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봐 줄만은 한지라...함 올려보겠습니다... 열심히 핸드폰으로 찍어 댔더니 소천지 관계자분이 오시면서 "무얼 찍느냐, 왜 찍느냐, 어디에 올릴거냐" 물어 보시더라구요 ... 그냥 "제 개인 홈피에 올립니다" 라..
모처럼 간사님들과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서로 바쁜 일정이어서 날자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 곳이 맛있고 건강식이라고 추천해 주셔서 저녁에 부지런히 지하철을 타고 찾아 갔습니다...찾기는 쉬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부지런히 한 카트 찍었습니다...(이런 데가 맛은 있나??...하는 생각과 함께) 낙지 볶음입니다...싱싱한 낙시가 꿈틀대면서 통채로 들어가 있었습니다...뜨거울 텐데...안됐다...맛은 있겠다..^^ 그러나 오늘의 주 메뉴는 아닙니다...ㅎㅎ...오늘의 주 메뉴는 바로 이거...병낙탕 입니다... 병어와 낙지를 함께 넣어 끓인 탕입니다...좀 색다른 메뉴이지요...처음 먹어봤습니다.. 처음에는 병어의 비린내가 좀 나는 듯하지만 낙지를 먼저 먹고난 후 잘 끓고 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