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시야(視野, field of vision) 본문
모든 사람은 제각기 자신만의 시야로 세상의 한계를 정한다. (쇼펜하우어)
우리는 자신이 보고 생각하는 것이 세상 전반을 잘 대변해 준다고 생각하기 쉽다.
가족과 친구들은 우리의 세계관에 대해 동의하고 공유하기도 한다. 그로써 우리의 세계관이 보편적이라고 더 확신한다.
우리는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 모두가 믿고 있둣이 ~~" 라는 표현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한다,
자신이 말하는 '모두'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말이다.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갖춘 지인들을 만나 그들의 세계관을 살펴보라.
우리의 시야가 얼마나 좁은지 깨닫게 된다. ("긍정의 한줄" 중에서)
아마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배경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내 관점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서 본 또 다른 생각과 세계관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을 통해서 나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해서다.
트위터를 통해서 다양한 배경과 연령과 직업군, 경험을 가지신 분들을 following 함으로서 그들의 세계관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보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과 더 나아가서 때론 같이 참여함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트위터를 하게 된 또 다른 배경이 아닌가 싶다. 이것도 하나의 큰 소통이리라.
나는 나만의 관점과 시각으로, 나만의 세계에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편협하고 좁은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을 가지고 산다.
그것이 대부분 옳고, 다른 이에게 주장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고집이요 아집으로 편견만 늘어난다.
이 틀을 빨리 깨뜨려서 세상을 보다 넓게, 보다 선명하게, 보다 높이, 보다 깊게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세상은 참 넓다는 것을 깨달음으로 내 자신이 성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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