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4:1-13 (요시야, 우상을 버리고 성전을 수리하다)

* 요시야
   -. 여덟 살에 왕이 됨
   -. 서른한 해 동안 다스림
   -. 주님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함
   -. 그의 조상 다윗의 길을 본받아서,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곁길로 벗어나지 않았음

왕이 된 지 여덟째 해	아직도 매우 어린 나이에,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였  다
그의 통치 십이년이 되는 해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없애고, 유다와 예루살렘을 깨끗히 하였다
통치한 지 열여덟째 해가 되는 해	아살랴의 아들 사반과 마아세야 성주와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  서기관을 보내서, 주 그의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다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다
우상들을 없애다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다

믿기 시작하다
나와 내 주변에 있는 우상들을 없애다
성전된 나의 몸과 마음을 성결하게 하다
깨끗한 내 마음 밭에 말씀의 씨를 뿌리고, 잘 자라서 열매를 맺다

믿음의 시작은 우상 숭배를 버리는 일이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나를 지배해왔던 온갖 우상들을 내 안에서, 내 생각에서, 내 주변에서 없애는 일이다
그리고 주님께 돌아와 나를 깨끗하게 성결하게 한다. 회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고후 5:17)

이제 주님의 몸된 나를 보수하는 일이다
우상을 버리고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새기신 새 언약을 받으며, 말씀으로 날로 새로워진다
잘 기경한 밭에 말씀의 씨앗을 뿌려 잘 자라게 하고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더 악한 마귀가 내 청소된 마음에 다시 들어와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성령과 말씀으로 채워야 한다
이것은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성령의 도우심과 성도들과의 교제로 합력하여 이루어 진다
각자의 받은 은사들로 서로를 섬김으로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뿌리를 깊이 내려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들이 믿음의 성장 과정이요, 주님의 백성으로 성장해 가는 길이다
요시야가 천천히 조금씩 그러나 과감하고 철저하게 주님을 찾고, 우상을 없애고, 성전을 보수해 나가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그렇게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주님을 찾는 일은 이렇게 믿음의 행위가 동반되어야 한다
입술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그 고백을 완성해야 하는 것이다
우상을 철저히 완전히 없애 버리고, 성전을 수리하는 것처럼...
나를, 교회를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주님
주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본받아서
오른쪽으로나 왼쭉으로 곁길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