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자산관리사(은행FP) 합격

 

6월...종합자산관리사(IFP) 합격
9월...재무설계사(AFPK) 합격
12월...국가공인 자산관리사(은행FP) 합격

올 한해 목표로 했던 자격증을 모두 따냈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대견하다...아직 살아있네~~~..ㅎㅎ
공부하고 나이는 큰 상관이 없나보다...ㅋ

AFPK 합격하고 다시 두 달 동안 은행FP를 준비하였다.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이 아직 머리에 남아 있을 때에 한 번에 끝내는 것이 낫을 것 같아 바로 시작했다.

IFP, AFPK 와 많은 부분이 중복되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WOWPASS 요약집으로만 준비해도 가능했다. 지난 번 시험이 난이도가 조금 있었다는 소문이 있어서인지 이번 시험은 조금은 쉽게 출제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걱정을 조금 덜었다
와우패스 요약집의 문제와 비슷하거나 같은 문제들도 출제가 되어서 한결 편했던 것 같다.

시험 내내 조금은 여유있게 보았고, 끝난 후 합격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번에도 역시 오남중학교를 선택하였고, 한 번 본 경험이 있는 곳이라 편했다.

은행과 관련된 부분이 조금 다르고 대부분 AFPK와 중복되는 내용이지만 난이도는 조금 낮은 시험이었다
AFPK를 합격한 사람들은 시험 보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체감 난이도는 IFP가 제일 높았다.

아무튼 조금은 편하게 발표를 기다렸고, IFP, AFPK 보다는 여유있게 합격을 해서 기분 좋다..ㅎ
오십이 훌쩍 넘었서도 공부 할 수 있고, 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은 2013년이었다.

이제 내년 1월에 파생투자상담사와 3월에 증권투자상담사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왕 시작한거 조금더 탄력을 붙여서 가 봐야지~~~
3월 이후...공인중개사와 CFP 중에서 어떤 공부를 할까 아직 결정을 못 했다.
두 시험의 결과를 보고난 후 고민을 해 봐야지...지금 마음으로는 CFP로 기울고 있기는 하지만 시간과 분량, 수강료가 만만치 않고 또 합격해도 2년 마다 지불하는 자격 갱신비도 비싸고...암튼 좀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봐야 겠다.
또 정말 CFP 자격이 필요한지도 고민해봐야 하겠고...

마음 속으로 그냥 결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심을 실행에 옮겼다는 것에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년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인내와 열심으로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2014년이 될 것이다

합격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