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누가복음 6:1-11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본문
* 한 안식일
제자들 |
몇몇 바리새파 사람 |
예수 |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서 먹었다 |
어찌하여 당신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
* 또 다른 안식일
예수 |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 |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 |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건지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네 손을 내밀어라 |
그렇게 하니, 그의 손이 회복되었다 |
예수를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예수가 안식 일에 병을 고치시는지 엿보고 있었다 화가 잔뜩 나서,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논의하였다 |
안식일 논쟁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한 제자들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한 예수
안식일에 실천해야 할 더 중요한 가치나, 안식일의 근본정신에 대해서 말씀하심
안식일은 쉼, 회복, 누림, 힐링의 시간이다
단지 영적인 날이 아니라 영혼육이 다 쉼을 누리는 날이다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또한 안식일은 사람들을 위한 날이다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고, 선한 일을 하고, 온전한 쉼을 누리는 날이다
마찬가지로 주일을 쉬는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주일은 그런 날이다
무언가 바쁘게 주님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하루종일 몸과 영혼을 학대하는 날이 아니다
우리는 주일에 교회 안에서만 너무 바쁘다. 할 일,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 평일보다 더 바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 믿음이 없는 사람들 같은 생각과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있어야 할 때다
습관적으로 모이지 말고, 형식적으로 모이지 말고, 자기들만의 리그로 만들지 말고, 사람들을 위하여 존재하는 주일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오히려 세상 사람들은 다 아는데 정작 우리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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