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32:36-44 (회복의 약속)

너희는 이 도성을 두고,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만나서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들어간 도성이라고 말하지만

똑똑히 들어라  내가 분노와 노여움과 울화 때문에   그들을 여러나라로 내쫓아 버렸다

그러나 이제  내가 그들을 이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이곳으로 데려와서 안전하게 살게 하겠다

그러면  그들이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주어  그들이 언제나 나를 경외하여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들까지도 길이 복을 받게 하겠다

그 때에는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내가 그들에게서 영영 떠나지 않고  그들을 잘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 속에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 주어서  그들이 나에게서 떠나가지 않게 하겠다

내가 이 백성에게 이토록 큰 모든 재앙이 미치게 하였으나	이제 내가 이에 못지 않게 그들에게 약속한 모든 복을 베풀어 주겠다
너희는 지금 이 땅을 두고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업는 황무지이며,   바빌로니라 군대의 손에 들어간 땅' 이라고 말하지만	바로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살 것이다

앞으로는 베냐밍 땅에서만 아니라  예루살렘의 사방과 유다의 성읍들과  산간 지역의 성읍들과 평지의 성읍들과  남쪽의 성읍들에서도

사람들이 돈을 주고 밭을 사서 매매계약서를 쓰고  봉인하고, 증인들을 세울 것이다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을  내가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들이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주어, 그들이 언제나 나를 경외하게 할 것이다.

내가 그들과 영언한 언약을 맺고, 내가 그들에게서 영영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마음 속에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서, 그들이 나에게서 떠나지 않게 하겠다.

그 결과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손까지도 길이 복을 받게 하겠다.

그들을 잘되게 할 것이다

그들에게 약속한 모든 복을 베풀어 주겠다

회복...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주님이 되는 것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영영 떠나지 않는 것

그래서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손까지도 복을 받아 잘 되는 것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과 삶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떠나지 않는 것이다.

곧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주님이 되시는 것이다.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임할 하나님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의 주님이시다.

우리의 정체성, 신분을 잊지 않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부르심이다.

회개한다는 것은 바로 이것을 찾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부활 소망을 갖게 되는 것이며, 또한 이 땅에서도 주님의 복을 받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완성하실 정의와 긍휼과 평화의 나라를 미리 사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날을 지금 이 시대에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회개하고 믿음으로 우리는 회복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이제 우리의 주님이 되신다.

이 믿음으로 소망을 품고 이 세상을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다.

날마다 마음과 삶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나의 마음과 삶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언제나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붙잡아 주소서

하나님이 완전히 회복하실 그 날과 그 때를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에 완성될 것임을 믿음으로 깨닫게 하소서

이 소망과 희망으로 하루 하루를 기쁘게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