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마 8:14-22 (예수를 따르려면)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 8:14-22 (예수를 따르려면)

에제르 2019. 1. 30. 11:56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셔서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운 것을 보셨다 

 예수께서 그 여자의 손에 손을 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그 여자는 일어나서, 예수께 시중을 들었다 


 날이 저물었을 때에, 마을 사람들이 

 귀신 들린 사람을 많이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시고, 

 또 병자를 모두 고쳐주셨다 

 이리하여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그는 몸소 우리의 병역함을 떠맡으시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다" (사 53:4)


 율법학자 한 사람

 선생님, 나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예수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제자 가운데 한 사람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예수

 너는 나를 따라오너라. 죽은 사람의 장례는 죽은 사람들이 치르게 두어라 


* 이 말은 그 사람의 아버지가 이미 죽었다는 뜻이 아니다. '내가 아버지를 장사하게 한다'는 말은 '나로 아버지의 유산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게 하라'는 의미의 비유적

 표현이다. 예수님은 세상으로 (영적으로 죽은) 하여금 세상의 일을 돌보게 하라는 것이다. (맥아더성경주석)


* 장자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 가운데 하나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것이었다. 첫 번째 매장은 사망 직후에 이루어졌으며, 가족들은 사망 직후 은둔하여 애곡하는 

  기간 동안은 외출해서 랍비들과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 상례였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이 본문은 두 번째 매장과 관련되어 있다. 처음 매장 후 약 일 년이 지나면

  시체가 썩어 뼈가 분리되는데, 아들이 와서 이 뼈를 다시 추려 상자에 담아 무덤 벽에 파낸 홈에 넣는 것이 두 번째 매장 절차이다. 따라서 이 설화에 나오는 아들은

  예수님에게 최대 일 년의 유예기간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IVP 성경배경주석)




열병이 떠나갔다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자를 모두 고쳐주셨다.

마태는 이것을 이사야 말씀의 성취로 보았다


참으로 우리들의 질병을 그가 짊어 졌으며, 우리의 고통을 그가 메었다. (사 53:4, 히브리어직역구약성경)

앞으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질병도 없고, 고통도 없는 나라일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고난과 불편함을 수반한다.

예수를 따름으로 눈에 보이는 그 무엇을 얻으려는 계산은 잘못이다. 오히려 버리고 비우고 섬기며 낮아지는 삶인 것이다.

믿음으로 만사가 형통하여 세상의 모든 복락을 누리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믿음은 고난과 불편과 빈 손으로 가는 좁은 문이요 좁은 길이다.

때로 가족까지도 버려두고 따라야하는 길이기도 하다. 단호한 주님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앞으로 나타날 질병과 고통이 없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기쁨으로 걷는 길이지만

또한 자기를 버리고 비우고 낮아짐과 섬김으로 가는 길이다.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앞만 바라보며 걷는 길이다.

주님을 따라감으로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얻었다는 말은 모두 거짓인 것이다.

그런 것들과 주님을 따른다는 것과는 서로 상관이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하는 것이 이 세상 삶에 그친다면, 우리는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불쌍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고전 15:19 쉬운성경)

우리는 믿음과 사랑과 하나님 나라 소망으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