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8:33-43

8:33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님께 죄를 지어 적에게 패배하였다가도, 그들이 뉘우치고 주님께로 돌아와서,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님께 빌며 간구하거든, 
8:34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으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8:35 또 그들이 주님께 죄를 지어서, 그 벌로 주님께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려 주시지 않을 때에라도, 그들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거든, 
8:36 주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종들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이 살아갈 올바른 길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시며, 주님의 백성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님의 땅에 비를 다시 내려 주십시오.
8:37 이 땅에서 기근이 들거나, 역병이 돌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 떼나 누리 떼가 곡식을 갉아먹거나, 적들이 이 땅으로 쳐들어와서 성읍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에워싸거나, 온갖 재앙이 내리거나, 온갖 전염병이 번질 때에, 
8:38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주님의 백성 전체가, 재앙이 닥쳤다는 것을 마음에 깨닫고, 이 성전을 바라보며 두 팔을 펴고 간절히 기도하거든, 
8:39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판단하셔서, 그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주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십시오. 주님만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8:40 그렇게 하시면, 그들은, 주님께서 우리의 조상에게 주신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주님을 경외할 것입니다.
8:41 그리고 또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이방인이라도, 주님의 크신 이름을 듣고, 먼 곳에서 이리로 오면, 
8:42 그들이야말로 주님의 큰 명성을 듣고, 또 주님께서 강한 손과 편 팔로 하신 일을 전하여 듣고, 이 곳으로 와서,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거든, 
8:43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이방인이 주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것을 그대로 다 들어 주셔서,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며, 내가 지은 이 성전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곳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하늘 - 주님께서 계시는 곳(34,36,39,43)

성전 -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곳(43)

 

성전에서 또는 성전을 바라보고 기도하거든 하늘에서 들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 그렇게 하시면 그들은 주님께서 우리의 조상들에게 주신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주님을 경외할 것입니다(40).

 

이방인이라고 성전을 바라보고 기도하거든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대로 다 들어 주십시오.

  →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며 - 주님의 이름을 부르게(43).

 

하나님은 어떤 분

하늘에서 들으시는 분(34,36,39,43)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34,36,39)

이스라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시는 분(34)

죄를 지은 벌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려 주시지 않으시는 분(35)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갈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는 분(36)

주님의 땅에 비를 다시 내려 주시는 분(36)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분(39)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시는 분(39)

이방인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43)

 

[sandwich] 행위대로 갚아 주시는 분(8:39)

  A 주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B 주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십시오

  A' 주님만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행위대로 갚아 주시는 분 그러나 죄를 뉘우치고 주님께 돌아와, 주님을 인정하고 간구하면 용서해 주시는 분이심을 아는 것이 믿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그런 주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며, 주님께 돌아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믿음의 삶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의 간구와 기도가 그런 믿음과 믿음의 삶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때 주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삶을 회복시켜 주시며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주님은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행위를 보면 마음을 안다?)

 

회개와 용서라는 주제는 신구약을 통해 일관되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