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욥기 8:1-22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욥기 8:1-22

에제르 2023. 11. 11. 13:55

8: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였다. 
8:2 언제까지 네가 그런 투로 말을 계속할 테냐? 네 입에서 나오는 말 거센 바람과도 같아서 걷잡을 수 없구나.
8:3 너는, 하나님이 심판을 잘못하신다고 생각하느냐? 전능하신 분께서 공의를 거짓으로 판단하신다고 생각하느냐? 
8:4 네 자식들이 주님께 죄를 지으면, 주님께서 그들을 벌하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냐?
8:5 그러나 네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며 전능하신 분께 자비를 구하면,
8:6 또 네가 정말 깨끗하고 정직하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너를 살리시려고 떨치고 일어나셔서, 네 경건한 가정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8:7 처음에는 보잘 것 없겠지만 나중에는 크게 될 것이다.


8:8 이제 옛 세대에게 물어 보아라. 조상들의 경험으로 배운 진리를 잘 생각해 보아라.
8:9 우리는 다만 갓 태어난 사람과 같아서, 아는 것이 없으며, 땅 위에 사는 우리의 나날도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8:10 조상들이 네게 가르쳐 주며 일러주지 않았느냐? 조상들이 마음에 깨달은 바를 말하지 않았느냐?


8:11 늪이 아닌 곳에서 왕골이 어떻게 자라겠으며 물이 없는 곳에서 갈대가 어떻게 크겠느냐?
8:12 물이 말라 버리면, 왕골은 벨 때가 아직 멀었는데도 모두 말라 죽고 만다.
8:13 하나님을 잊는 모든 사람의 앞길이 이와 같을 것이며, 믿음을 저버린 사람의 소망도 이와 같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8:14 그런 사람이 믿는 것은 끊어질 줄에 지나지 않으며, 의지하는 것은 거미줄에 지나지 않는다.
8:15 기대어 살고 있는 집도 오래 서 있지 못하며, 굳게 잡고 있는 집도 버티고 서 있지 못할 것이다.
8:16 비록 햇빛 속에서 싱싱한 식물과 같이 동산마다 그 가지를 뻗으며,
8:17 돌무더기 위에까지 그 뿌리가 엉키어서 돌 사이에 뿌리를 내린다고 해도,
8:18 뿌리가 뽑히면, 서 있던 자리마저 '나는 너를 본 일이 없다'고 모르는 체할 것이다. 
8:19 살아서 누리던 즐거움은 이렇게 빨리 지나가고, 그 흙에서는 또 다른 식물이 돋아난다.


8:20 정말 하나님은, 온전한 사람 물리치지 않으시며, 악한 사람 손 잡아 주지 않으신다. 
8:21 그분께서 네 입을 웃음으로 채워 주시면, 네 입술은 즐거운 소리를 낼 것이니,
8:22 너를 미워하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며, 악인의 장막은 자취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자네 자식들이 설마 까닭없이 죽어 갔을까 ? 하나님께 죄지은 것이 분명하지. 그러니까 벌 내리신 것 아니겠어 ? 까닭없이 죽었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지.(8:4 현대어성경)

하나님께서는 믿음 깊은 이들을 버리지 않을걸세. 결코 저버리지 않으실거야.(8:20 현대어성경)

 

까닭없이 죽은 욥의 자식들

자신의 옳음을 보이기 위해 믿음 깊은 욥을 사탄에게 넘기신 하나님

 

세상에서 흠이 없고 정직하였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언제든지 하나님의 허락하에 사탄으로부터 재앙을 당할 수 있다.

한 사람의 모든 삶이 완전히 파괴될 수 있다. 차라리 그냥 죽는 것이 나을만큼...

 

하나님은 왜 무엇을 사탄에게 증명해 보이시길 원하셨을까?

굳이 그렇게 하실 필요가 있었을까?

한 사람이 받을 고난과 고통에는 관심이 없으셨을까?

 

수아 사람 빌닷의 말들은 일견 옳은 것처럼 보인다. 

다만 그의 전제가 잘못되었다.

욥의 자식들은 죄가 없었고, 욥은 흠이 없고 정직하였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무엇때문에? 더 이상 어떻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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