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9:1-9 (그리하면, 그러나)

* 조건문 / 대조 (9:1-7)

솔로몬	너와 네 자손
내가 네게 명한 것을 실천하고, 내가 네게 준 율례와 규례를 온  전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지켜라	나를 따르지 아니하고 등을 돌리거나, 내가 네게 일러준 내 계명  과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곁길로 나아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들을 숭배하면
그리하면	그리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그에  게서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라고 약속한 대로, 이스라엘을 다스  릴 네 왕좌를 영원히 지켜 주겠다	내가 준 그 땅에서 이스라엘을 끊어 버릴 것
내 이름을 영원토록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  고, 내 눈길과 마음이 항상 이 곳에 있을 것이다	내 이름을 기리도록 거룩하게 구별한 성전을 외면하겠다

* 목록 / 이스라엘이 당한 재앙의 원인(9:9)
   -.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의 조상을 이집트 땅으로부터 이끌어 내어 주신 주 그들의 하나님을 버리고
   -. 다른 신들에게 미혹되어
   -. 그 신들에게 절하여 그 신들을 섬겼음




하나님의 명하신 것,  율례와 규례를 온전한 마음으로 지키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등을 돌리거나 다른 신을 섬겨 숭배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신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1:23)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계 9:20)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 3:5)

우상의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일,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는 일 그리고 탐심은 우상숭배다
하나님을 버리고 미혹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상숭배다

우상숭배자는 하나님께서 끊어 버릴 것이요, 외면하실 것이다.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엡 5:5)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5)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전 10:14)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요일 5:21)

우리는 거룩하게 구별된, 주님의 눈길과 마음이 항상 있는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우상을 숭배하면 하나님의 진노레서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 6:16)

열왕기는 이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미혹되어, 그 신들에게 절하여 그 신들을 섬김으로, 주님께서 그들에게 내리신 온갖 재앙의 이야기들이다.

동일하게 신약에서도 우상숭배에 대하여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이 선택의 결과로 나의 삶에 관여하시는 주님의 이야기가 또한 나의 열왕기이다.

주님의 눈길과 마음이 나와 함께 계신 이야기인지...주님께서 나를 외면하신 이야기인지...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 있어서도 나의 선택은...
주님께서 나에게 명한 것을 실천하고, 주님께서 주신 율례와 규례를 온전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지키는 것이다.
이것이 또한 교회공동체에 주시는 말씀이다.

교회공동체가 존재하는 이유라면...
이러한 주님의 말씀에 온전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실천하는 성도들과 주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성전으로서의 공동체에 주님의 눈길과 마음이 항상 임재하심의 증거로서의 정체성이 아닐까...

나는 오늘도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그리하면" 일까..."그러나" 일까...

나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나의 내면에 존재하여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우상"은 무엇일까...
그 우상을 찾아 내어, 날마다 싸우는 일이 나의 매일의 묵상과 적용이다.

오늘도 그 우상에 미혹되어 그들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