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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삶
소통의 공간 - 마루
날이 점점 더워 지고 있다...점심 식사후 그 나른함이란...온 몸이 지치는 듯 하다... 저녁에 잘 때도 영~ 몸이 개운치 않다...지금 이럴진대 한 여름이 오면 어떤 상황이 될지 걱정이다... 문득 옛날 시골 집에 대청 마루가 생각나네...대청 마루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에 시원한 수박 쫘~악 갈라 놓고 먹는 그 즐거움... 자연을 바라보니 눈이 시원하고, 앞 뒤로 흐르는 바람에 몸도 시원하고, 대(大)자로 누워 오수(午睡)를 즐기니 낙원이 따로 없는 듯 하다. 오늘날의 거실 역할을 하는 마루는 방들을 연결하는 통로이나, 방과 방 사이 바람을 통하게 하는 바람의 길이기도 했다. 또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먹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잠을 자기도 했던 가족들의 공간이다. 가장 친환경적인 공간이면서 가족과 가족,..
疏通 1 (with Me)
2009. 6. 29.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