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사도행전 7:54-8:3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사도행전 7:54-8:3

에제르 2011. 9. 1. 11:55


 그들  스데반 
 이 말을 듣고 격분해서 이를 갈았다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쳐다보니, 하나님의 영광이 보이고,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였다 
 귀를 막고, 큰 소리를 지르고서, 일제히 스데반에게 달려들어,
 그를 성 바깥으로 끌어내서 돌로 쳤다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사울  경건한 사람들
 교회를 없애려고 날뛰었다
 집집마다 찾아 들어가서, 남자나 여자나 가리지 않고 끌어내서,
 감옥에 넘겼다 
 스데반을 장사하고, 그를 생각하여 몹시 통곡하였다





그들만의 철옹성을 쌓아 놓고, 그들만의 예수를 만들어 섬기고, 예수의 이름만 있고 주님은 계시지 않는 곳
그릇된 신앙으로 세뇌시키고, 목사를 교주로 섬기며, 주변의 시선에는 아랑곳없이, 자신들만의 예배를 드리는 곳
그저 모든 말에 '아멘' 으로 답을 하는 앵무새같은 교인들
돈, 권력, 권세, 탐욕, 성적 쾌락으로 가득한 아방궁같은, 복마전같은 교회들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이를 간다.
그들은 귀를 막고, 큰 소리를 지르고, 스데반 같은 사람들을 끌어 내어 돌을 던진다.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고, 예수께서 하나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악령이 충만하여 자신들의 영광을 보았고, 자신들이 하나님 오른쪽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눈에는, 마음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믿고 싶은 것만 믿고, 그들이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만 믿는다.
그들도 '성도', '목사', '교회'라 불리운다.

함께 신앙 생활을 할 만한 교회공동체를 찾는 것이 너무 어렵다.
온갖 건물에 십자가는 넘쳐나는데, 십자가가 없다.
신앙 생활이 참으로 어렵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설교는 넘치는데 말씀이 없다.
말씀과 들음과 믿음...참 어렵다.
들을 말씀이 없으니 믿음도 없다. 온갖 매체에 설교 말씀은 차고 넘치는데 공허하다.

오늘도 공허한 묵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