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1:1-16 (주님의 낯을 피하는 요나)

* 요나
   -. 아밋대의 아들(1:1)
   -. 히브리 사람(9)
   -.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그 분을 섬기는 사람(1:9)
 

주님	아밋대의 아들 요나
어서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 성읍에 대고 외쳐라  그들의 죄악이 내 앞에까지 이르렀다	주님의 낯을 피하여  스페인으로 도망가려고  길을 떠나 욥바로 내려갔다  스페인으로 떠나는 배를 만나 뱃삯을 내고, 사람들과 함께 그 배  를 탔다  주님의 낯을 피하여 스페인으로 갈 셈이었다

바다 위로 큰 바람을 보내시니(던지시니)

나를 들어서 바다에 던지시오

바다에 태풍이 일어나서, 배가 거의 부서지게 되었다

저 바다가 잔잔해 질것이오

* 대조

니느웨로 가서	스페인으로 도망하려고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오	주님의 낯을 피하여 달아남

* 반복 / 주님의 낯을 피하여 (1:3,10) - 3번

* 주님
   -.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1:9)
   -.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분(1:9)
   -. 뜻하시는 대로 하시는 분(1:14)
   -. 자연을 다스리시는 분(1:4)




앗수르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피해서 스페인으로 도망가는 요나
왜 그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을까?
왜 그는 무서워서(1:3 현대어성경) 도망을 가려 햇을까?
도망가면 주님을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까?
하나님에 대한 그의 말(1:9)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주님께서는 뜻하시는 대로 하시는 분(1:14)이라고 하는 이방사람들의 고백이 이채롭다.
요나가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도망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것도 3번씩이나 반복하면서...
오히려 히브리 사람인 요나보다 그들의 고백이 더 신앙적이다.
이방 사람들도 주님께서는 그 뜻을 이루시는 분임을 알고 있는데, 정작 히브리 사람인 요나가 주님의 낯을 피하여 도망을 간다는 설정이 극단적 아니러니다.

어찌보면 지금도 자신들만의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는 유대인들의 사상과 일치하는 듯하다.
그들에게 있어 이방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구원의 소식이 전해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아직도 달갑지 않을지 모르겠다.

요나는 니느웨로 들어가는 것이 두려웠을까? 그들이 주님이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는 것이 싫었을까?
하나님의 생각과 말씀이 요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까?

지금도 주님은 우리의 생각과 선호도와 사상과 이념 등과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다.
땅 끝까지 이르러, 모든 열방이, 모든 민족이 구원의 소식을 듣고 구원 얻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는 우리의 생각과 뜻과는 완전히 다르시다. 온전한 '사랑"이시다.

나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주님의 낯을 피하여 주님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지는 않는지...
복음을 들려주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내 마음 안에 아직도 남아 있어 그들만큼은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용서를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마음 깊숙히 만들어 놓고 있지는 않는지...
일부러, 고의로 그런 사람들에게는 복음을 전하지 않고 그냥 내어버려 두고 있지는 않는지...
아직도 요나처럼 나만의 피난처를 찾아 주님의 말씀을 피해 그냥 안주하고 있지는않는지...

주님의 긍휼과 자비로 인해 내가 복음을 듣고, 구원의 소식을 접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게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나에게도 복음이 전하여 진것은 요나처럼 도망가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어떤 사람으로 인한 것이다.
동일하게 나의 순종으로 구원받지 못할 것같은 또 다른 사람이 구원의 소식으로 인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주님의 낯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마주 보아야 할 대상이다.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 6:25-26)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