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누가복음 6:39-49 (믿음의 순종)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누가복음 6:39-49 (믿음의 순종)

에제르 2012. 2. 6. 00:30

* 비유 하나(6:39-42) / 들보와 티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자기의 스승과 같이 될 것
 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에게 '친구야, 내가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ㄷ\줄
 테니 가만히 있어라' 하고 말랗 수 있겠느냐?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리해야 그 때에 네가 똑똑히 보게 되어서,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 줄 수 있을 것이다 

* 나무는 각각 그 열매를 보면 안다(6:43-44)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지 않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거두어들이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한다 

*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6:45)
 선한 사람  그 마음 속에 갈무리해 놓은 선 더미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  그 마음 속에 갈무리해 놓은 악 더미에서 악한 것을 낸다 

* 어찌하여 '주님, 주님' 하면서도, 내가 말하는 것은 행하지 않느냐?(6:46-49)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  내 말을 듣고서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다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
 홍수가 나서 물살이 그 집에 들이쳐도, 그 집은 흔들리지도 않음
 잘 지은 집
 기초 없이 맨 흙 위에다가 집은 지은 사람과 같다
 물살이 그 집에 들이치니, 그 집은 곧 무너져 버렸고, 그 집의 무
 너짐이 엄청났다





너희는 내 말에는 순종하지 않으면서 왜 나를 '주님, 주님'하고 부르느냐? (6:46 현대어성경)

너는 주의 말씀을 듣지도 않고 가르쳐도 따르지 않는다. 여호와를 의지하지도 않고 자신의 하나님을 섬기지도 않는다.(습 3:2 쉬운성경)

주님의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과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
그대로...

기도할 때마다 예배 때마다 우리는 늘 주님을 부르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마치 무슨 주문같이...
입에 달고 다니며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주님을 부른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한다.

그러나 순종의 고백없는 부르짖음은 허공에 외치는 우상의 주문과도 같은 소리일뿐이다.
믿음과 순종과 열매는 같은 것이다.
믿음은 순종을 필요로 하고 순종은 곧 열매를 맺는다.
우리가 믿음이라고 말을 할 때 그것은 곧 순종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 결과는 항상 열매가 있기 마련이다.

매일의 묵상은 곧 적용을 위한 것이요, 말씀을 따라 그대로 행하려는 순종의 고백이다.
묵상은 적용으로 나타나고 적용은 삶의 열매로 보여진다. 사람들은 그 열매를 보고 비로소 그리스도인인줄 안다. 
말로만 외치는 믿음이 아니라, 순종이 따르는 믿음이 참믿음이요, 그런 사람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는 것이다.

적용이 없이 그저 머리 속으로, 관념적으로 이해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믿음이라 할 수 없다.
성경은 믿음의 순종, 주님의 말씀을 따라 그대로 행함에 대해 끝없이 강조하고 있다.
불순종의 결과가 어떤지에 대해서 창세이래로 계속 우리에게 말씀되어지고 있다.

오늘도 한 주를 시작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읽어 깨달은대로 그대로 삶에 순종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말로만이 아닌, 생각이나 관념으로만이 아닌 진정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행하는 침믿음의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