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5:7-12 (참고 견디십시오)

주님께서 오실 때가 가깝습니다	참고 견디십시오, 참으십시오, 마음을 굳게 하십시오
심판하실 분께서 이미 문 앞에 서 계십니다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서로 원망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가여워하시는 마음이 넘치고,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이  크십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한 예언자들을 고난과 인내의 본보기로 삼  으십시오  참고 견딘 사람은 복되다고 생각합니다
하늘이나 땅이나 그 밖에 무엇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해야 심판을 받지 않을 것

주님께서 오셔서 심판하실 때가 가깝다. 이미 문 앞에 서 계신다.

복을 받으려거든...
참고 견디라
마음을 굳게 하라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서로 원망하지 마라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마라

믿음은
참고 견디는 것, 마음을 굳게 하는 것
서로 원망하지 않는 것
맹세하지 않는 것
그리고 심판하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것

믿음을 갖는 다는 것,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그리 녹녹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저 편안하게 기다리면 되는 것도 아니다.
믿기만 하면 재물이 들어오고, 자녀들이 좋은 대학 들어가고, 취직 잘하고, 시집장가 잘 가고, 아프던 병도 낫고, 그야말로
만사가 형통한 삶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그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주시는 복이나 기다리면서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꿈을 꾸며 사는 것이 아니다.

믿음을 갖고,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고난과 인내의 삶이며, 마음을 굳게 하여야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원망과 시비없이 살아야 하는 삶이며, 무엇을 두고도 맹세하지 알아야 하는 참으로 고단한 것이다.
참고 참고 또 참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삶이다.
그 결과 참고 기다린 사람은 마침내 복이 있는 것이다. 복은 고난과 인내의 결과로서 얻어지는 열매이다.

믿음의 순종 가운데 고난과 인내가 없다면 그 믿음이 진짜인지, 정말 순종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너무나도 편안하고 쉬운 믿음의 순종이라면 그 믿음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나의 믿음은 어떤가...고난과 인내가 있는가, 원망과 불평만 있는가, 헛 맹세가 가득한가...
나의 믿음은 말씀을 따라 행하는 믿음인가, 그저 머리로만 알고 입술로만 떠들어 대는 믿음인가...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참고 견디십시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