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드로잉 노트(1)

오늘부터 "이지 드로잉 노트(Easy Drawing Note)를 가지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연습하기로 한다.

우선 '4B' 연필을 가지고 첫장부터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해보기로 한다.

처음에는 지루하기도 하겠지만, 그림 그리기는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좌뇌가 자꾸 소리친다...틀렸잖아, 비뚜르잖아, 이게 뭐야, 이래서 언제 그릴래, 소질이 없어, 시간 낭비하지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우뇌가 깨어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려 나갈 것이다...

 

선 그리기부터 차근 차근....

그런데 그려 나가다 보니 졸음이 온다...이런 된장....

내가 이렇게 선을 똑바로 못그렸나...삐뚤 빼뚤...

막간을 이용해서 그리다...노트에다 만년필로 끄적 끄적...

오늘은 여기까지...내일은 또 해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