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6) & 이지 드로잉 노트(2)

Don't be AFRAID!

우리는 '실수를 하면 벌을 받는다'라는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래서 우리의 무의식 속에는 모험보다는 안전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안락한 현재를 위협할 수 있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지나치게 크다.
하지만, 지금 당신은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고 여기까지 왔다.
만약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스스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더라도, 
당신은 용기를 냈고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이제 남은 것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커다란 장애물인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다.
당신의 드로잉 노트를 훔쳐본 누군가가 '이것도 그림이라고 그린 거야?' 라며 혹평을 늘어놓는다거나, '그 나이에 무슨 어린애 같은 짓인가?' 라며 놀려댄다면 '그냥 재미있어서 해 보는 거야' 정도의 대꾸로 흘려버리면 그뿐이다.
진짜 심각하고 부정적인 결과는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에 빠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실망감은 스스로 기대 가치를 조금씩 낮춤으로써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시도하는 것이 낫다. 
시도했다가 멈추더라도 멈추기 전까지 간 것은 분명 나의 이익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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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펜으로 보이는 대로 끄적 끄적...

펜의 느낌이 좋다...

이지 드로잉 노트를 다시 시작하다...

차근 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