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4:1-16 (이스라엘의 목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 목자들 : 양 떼를 먹이는 사람들

이스라엘 목자들	그러므로	그러면
자기 자신만을 돌보는 목자들  살진 양을 잡아 기름진 것을 먹고, 양털로  옷을 해 입기는 하면서도 양 떼를 먹이지  는 않았다  양 떼를 강압과 폭력으로 다스렸다  양 떼가 흩어져서 온갖 들짐승의 먹이가  되었다  양 떼를 찾으려고 물어 보는 목자가 없었  다  양 떼를 잡라서 자기들의 배만 채우고, 내  양 떼는 굶겼다	화가 있을 것이다  내가 그 목자들을 대적하여 그들에게 맡겼  던 내 양 떼를 되찾아 오고, 다시는 그들이  내 양을 치지 못하게 하겠다  내가 나의 양 떼를 찾아서 돌보아 주겠다	그 목자들이 다시는 내 양 떼를 잡아서 자  기들의 배나 채우는 일은 못할 것이다  내 양 떼가 다시는 그들에게 잡아 먹히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 목자	하나님
약한 양들을 튼튼하게 키워 주지 않았으며  병든 것을 고쳐 주지 않았으며  다리가 부러지고 상한 것을 싸매어 주지 않았으며  흩어진 것을 모으지 않았으며  잃어버린 것을 찾지 않았다	헤매는 것은 찾아오고  길 잃은 것은 도로 데려오며  다리가 부러지고 상한 것은 싸매어 주며  약한 것은 튼튼하게 만들겠다  살진 것들과 힘센 것들은 멸하겠다  공평하게 먹이겠다

베드로를 통하여 말씀하신 주님
"내 양을 먹이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양들을 먹여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 지도자들, 리더들, 사역자들, 목회자들, 직분자들...
여러 모양으로 자기에게 맡겨진 양들이 있을 것이고, 그 하나님의 양들을 먹여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지금 교회의 모습을 보면
약한 양, 병든 양, 다리가 부러지고 상한 양, 흩어진 양, 잃어버린 양들 투성이다.
왜?
목자들이 없기 때문이다.
수 많은 '목자'들이 자신의 양들을 잡아서 자기들의 배만 채우고 양들은 굶기고 있다.

목자들이 그렇게 많건만 수많은 양들이 병들어 가고, 허약해져 가며, 부러지고 상처나고, 여기 저기 뿔뿔이 흩어지고 있다.
갈 바를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다. 자신이 목자들에게 잡혀 먹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체 죽어가고 있다.
거짓 복음이 난무하고, 삯군 목사가 천지고, 양들을 자신의 먹이로 생각하는 목자들이 널려 있다.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많은 교회와 많은 양떼들이 있지만 바른 목자와 튼튼한 양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힘없고 약한 양들만 오히려 목자들에게 희생양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 목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준엄한 경고와 심판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목자들 뿐 아니라, 살진 양과 힘센 양들도 멸하시겠다고 하신다.
이제 자칭 '목자'라 생각하는 사람들과 그 목자들과 한 편이 되어서 동조한 양들은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곧 주님이 자신의 양 떼를 찾으러, 구하여 내시러, 먹이시러 다시 오실 것이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들의 선한 목자이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