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1-16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병)

한 병자
마리아와 그의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자기의 마리털로 주님의 발을 씻은 여자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

죽을 병 ↔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병 →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될 것 →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믿게 될 것

나사로의 죽음
내가 거기에 있지 않은 것이 너희를 위하여 도리어 잘 된 일
기쁘게 생각한다
이 일로 너희가 믿게 될 것



예수님의 관점은 우리들로 믿게 하시려는 것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은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병든 나사로가 결국 죽게 되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예수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증거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로 믿게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는 것
이것은 우리가 믿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다 (요 6:29)
하나님의 일이란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을 믿는 것이다 (쉬운성경)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현대어성경)

하나님의 일은 우리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냐는 것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와 같이 "우리도 그와 함께 죽으러 가자" 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 아니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요,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맹목적, 문자적 종교 행위일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는 일
이것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이다.
복음은 어찌보면 이렇게 단순하고 심플하며 명쾌하고 간단하다

오늘 주일 교회에 가는 것은
주와 함께 죽으러 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간다.
주일 예배와 찬송과 교제를 통해 우리의 믿음을 세상에 드러내고 주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를 기도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