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요한복음 12:1-19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시다)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요한복음 12:1-19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시다)

에제르 2013. 3. 7. 14:50

* 예수를 위하여 잔치
 마르다  나사로  마리아
 시중을 들고 있었다  식탁에서 예수와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 가운데 끼어 있었다
 매우 값진 순 나드 향유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았다

 가룟 유다  예수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
 고, 왜 이렇게 낭비하는가?
 그대로 두어라.
 그는 나의 장사 날에 쓰려고 간직한 것을 쓴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지만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  기록한 성경 말씀(슥 9:9)
 어린 나귀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타셨다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보아라, 네 임금이 나귀를 타고 오신다

* 제자들
 처음에는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신 뒤에야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으나  이것이 예수를 두고 기록한 것이며, 또 사람들도 그에게 그렇게
 대하였다는 것을 회상하였다




교회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잔치를 베푸는 곳이라면 아마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마르다...봉사. 섬김
나사로...교제
마리아...예배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잔치에 참여한다.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모습에 비중을 둘 것이다.

나는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려 주님을 예배하는 일
그리고 그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는 주님
그러나 그 예배를 통해 다른 생각을 갖고, 재물에 마음을 두고 있는 사람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을 생각해서가 아니다. 그는 도둑이어서 돈자루를 맡아 가지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것을 훔쳐내곤 하였기 때문이다.(6)

제사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
말로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는 척, 그들을 위해 사용하는 척하면서 자신의 탐욕을 채우려는 사람
장차 예수를 넘겨 줄 사람
그는 예배를 낭비라고 말하고 있다. 물질 낭비...

일부 목회자들을 보면서 오늘의 가룟 유다를 생각해 본다.
제사보다는 잿밥에 관심있는 사람들, 예배를 돈벌이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 헌금으로 말로는 구제와 선교에 사용한다면서, 결국 그들은 도둑이어서 그것들을 훔쳐내곤 하는 사람들
부동산과 재산 증식과 호의호식과 많은 누림으로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사람들
결국 장차 예수를 넘겨 줄 사람들

주님은 구약의 성취(슥 9:9)를 이루시는 분으로 오셨다.
겸손과 낮아짐으로 오셨다
부와 권력과 권세와 명예와 재물과 힘으로 오시지 않았다.

나의 예배의 관심과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마르다, 나사로, 마리아...가룟 유다...

마르바 던의 "고귀한 시간 낭비" 를 다시 한 번 읽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