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24-30 (밀과 가라지 비유)

* 밀과 가라지 비유

자기 밭에다가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	원수
밀을 뿌리다	밀 가운데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우리가 가서, 그것들을 뽑아버릴 까요?

아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가라지와 함께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추수 때까지	추수할 때에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내가 추수꾼에게, 먼저 가라지를 뽑아 단으로 묶어서 불태워 버  리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들이라고 하겠다

자기 밭 ---- 원수
좋은 씨 ---- 가라지
곳간에 거두어들임 ---- 불태워 버림

넓게는 세상에, 좁게는 교회 안에 주님이 뿌리신 밀과 원수가 뿌리고 간 가라지가 있다
복음의 씨와 멸망의 씨가 함께 자라고 있다
점점 자라매 우리 눈에도 보일 정도로 크게 자란다
그러나 우리가 직접 눈에보이는 그 가라지들을 뽑지 못하게 하신다
혹여 밀 하나라도 같이 뽑힐까봐 조심스럽다
결국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둔다

추수할 때에, 추수꾼이 밀과 가라지를 나눠 거두어들인다
우리 가운데 있는 눈에 보이는 가라지를 뽑는 것은 지금 우리들의 일이 아니라 추수할 때에 추수꾼의 일이다
심판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 날에는 밀과 가라지를 분별하여 구원과 멸망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내가 밀인지 가라지인지
그리고 내가 직접 가라지를 뽑아 버리겠다고 호기를 부리며 나서는 것은 아닌지
주님은 주님이 뿌리신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신다

밀과 가라지는 처음에는 구별이 되지 않겠지만 자라면서 결국에는 모두의 눈에 보일 것이다
심판은 주님께 있다
우리가 할 일은 복음의 씨로 잘 자라고 있는 말 하나라도 추수때 까지 잘 가꾸는 일이다
우리의 관심은 가라지가 아니라 밀이어야 한다
주님의 시선도 또한 가라지에 있지 않고 밀에 있다
가라지는 추수꾼이 가려 내어 불태울 것이다

지금은 교회 안에 있는 가라지를 분별해야 할 때다
지금은 밀들이 가라지 가운데서 잘 자라도록 가꾸어야 할 때다
추수꾼이 추수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우리의 할 일이다

지금이야말로 은혜의 때요, 지금이야말로 구원의 날이다 (고후 6: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