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11-20 (하나님의 뜻)

* 하나님의 뜻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고 하면	그는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다 남겨 두고  서, 길을 잃은 그 양을 찾아 나서지 않겠  느냐?
	그가 그 양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오  히려 그 한 마리 양을 두고 더 기뻐할 것  이다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망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 유대교에서 일반적으로 구원의 확실성을 경건한 삶의 업적(행위)에 의존, 예수의 제자들은 자신의 구원의 확실성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의존

* 죄에 대한 충고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하여라
그가 너의 말을 들으면	너는 그 형재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증인의 입을 빌어서 확정지으려는 것  이다
그 형제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와 같이 여겨라

너희가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15)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  루어 주실 것이다(19)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16)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20)

* 길 잃은 양의 비유(신학적 관점 차이)

눅 15:4-7	마 18:12-14
죄인들에게 대한 예수님의 자비 강조(15:7)	죄를 범한 교회의 구성원에게 손을 내미는 것을 설명(18:14)
누가는 아웃사이더에 관심이 있었다	마태는 교회의 삶과 징계의 문제에 관심이 있었다

하나님의 뜻
길을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것
그 양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 오히려 그 한 마리 양을 두고 더 기뻐하시는 것
하나님의 자녀 가운데서 하나라도 망하지 않는 것
죄를 범한 형제를 얻는 것(15)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충고하여라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그런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

죄를 범한 형제가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
충고하고, 그 충고를 받아들여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형제를 다시 얻도록 하나님께서 구하면 들어 주실 것이요, 그들과 함께 계시겠다고 한다.

교회에서의 치리, 징계도 이와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
치리와 징계의 목적도 결국에는 그 형제가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 옴으로 그 형제를 다시 얻고자 함이다.
요즘은 그냥 다른 교회로 가버리면 끝이지만...
다른 성도들의 충고는 듣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비판하지 말라고 더 큰소리요 적반하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 한 사람을 잃지 않도록 우리는 계속 이 과정을 밟아야 할 것이다
힘들고 외로운 싸움이 되더라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권면과 충고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교회가 혼탁하고 부패하였을지라도...

내가 범죄하였을 때에 나에게 충고를 해준 성도는 불행히도 없었다.
내가 충고를 해 주었을 때에 내 충고를 듣는 범죄한 형제도 없었다.
우리는 어찌보면 모두가 서로에게 충고가 필요한 길 잃은 양들이다

하나님은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사람들을 보내어 깨닫게 하시고, 권면하게 하시고, 받아들이게 하신다
여전히 우리가 주님께 돌아오도록 우리 곁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신다
주님의 그 큰 사랑을 받아들이는 자는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자녀 가운데서 한 사람도 잃지 않는 것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