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疏通 1 (with Me)

그림 그리기

에제르 2017. 12. 11. 19:04

 

그림을 한 번 배워보고 싶었다.

어반스케치 꼭 하고 싶었는데 실력도 자신도 없어서 어느 정도는 배워서 하고 싶었다.

국민학교 이후로 그림을 그려 본 적이 없다.

동네 미술학원을 방문하여 배워 보겠다고 등록.

일주일에 한 번씩, 이제 4번 배웠다.

몇 달은 시간을 내서 계속 배워 볼 예정~~

이것도 일이 아니고 재미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재미 붙이기가 쉽지 않다.



                       ( 1 주차)                                                                                       ( 2 주차)

 

​                                    ( 3 주차)                                                                                            ( 4 주차)

 

선을 똑바로 긋지 못한다.

선을 자신 있게 긋지 못한다.

원근, 투시, 소실점 이런 거에 아직 익숙치가 않다.

명암은 근처에도 못갔다.

기울기도 영 아니다.

사물을 좀더 자세히 오래 잘 관찰하도록 해야겠다.

이제 시작했으니 꾸준히 계속 열심히 그려보는 수 밖에~~

일단 연필이 그리고 선을 긋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내 손과 눈과 몸이 익숙해 지도록 계속 그려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부디 지루해 하지 않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평생의 좋은 취미로 남아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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