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마태복음 19:23-30 (부자와 하나님 나라)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태복음 19:23-30 (부자와 하나님 나라)

에제르 2010. 2. 25. 00:21
마 19:23-30 (새번역)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 
 그러며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사람은 이 일을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무슨 일이나 다 하실 수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선생님을 따랐
 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을 받겠습니까?   새 세상에서 인자가 자기의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라온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서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할 것 
 내 이름을 위하여  집, 형제, 자매, 아버지, 어머니, 자식, 땅
 을 버린 사람은 
 백 배나 받을 것
 영원한 생명을 물려 받을 것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당시 유대인들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었을 것이다.
부자는 하나님이 사랑하심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면 도대체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몫이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다. 하나님이 결정하실 일이다. 사람이 스스로의 행함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다.

"너희 힘으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전혀 가망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다고 믿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메시지성경)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자신의 소유, 관계를 때로 버리는 사람은 그 대가를 보상 받을 것이다.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자신의 재물이나 가족관계를 포기할 수 있는 사람, 집착을 버리는 사람, 그것들보다 하나님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들이 받을 보상이 있을 것이다.

때로 주님을 따르는 일은 포기를 요구한다. 집착을 버릴 것을 요구한다. 자신보다 주님을 더 사랑할 것을 요구한다.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따르기 전에 가서 자신의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줄 것을 요구하신 것 처럼...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근심하며 떠나간다...그들에게는 집착할 것, 포기하지 못할 것,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주님을 따를 수는 없다.

주님을 따르는 일은 자기 포기와 자기 희생이다...모든 것을 놓고 주님을 잡는 일이다...
손에 무엇인가를 쥐고 있으면서 주님을 잡을 수는 없다...하나님의 나라를 잡을 수는 없다...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놓을 수 밖에...

내가 주님을 따르는 일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여전히 쥐고 있는,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당장 포기하여야,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일까...나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스피드...빨리 버리는 것, 빨리 놓는 것...

나도 부자 청년과 똑같은 근심으로 주님을 떠나가고 있다..많지도 않은 것을 그나마도 욕심과 탐욕으로 손에 쥐고 벌벌 떨고 있다.
조금이라도 손에 쥐고 있으려고 발버둥을 친다...어떤 이들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산다고 하는데...
소유, 재물, 탐욕으로부터 자유하는 일...집착과 마음을 버리는 일...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일...
이것이 당장 나에게 요구되는 일이다...마음을 비우라...집착을 버려라...나를 버려라...자아를 버려라...탐욕과 욕심을 버려라...

무엇을 살까...무엇을 입을까...무엇을 먹을까...이 문제로 부터 자유하자...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을...
50여 년을 살았으면서도 어찌 이리 둔하고 깨닫지 못할까...무엇이 정말 소중한 것인지를 이리도 모를까...
말씀대로 하나씩 정리해 나가자...생각과 마음의 굴레로부터 벗어나자...주님의 멍에를 매자....쉼을 얻으리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