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성경대학원대학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곳...

성경공부를 좀 더 깊이 있게 해보려고 입학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곳인데....

1년 동안은 기숙사에서 생활한다고 해서 결국 포기하고 말았던 곳...

직장인들을 위해 신학대학원에서 이런 과정이 많이 있으면 좋을텐데...전부 목사만을 양성하는 양성소 같은 곳이 되어 버려서...

신학은 난무하는데...정작 성경을 잘 모르는 목사들만 양산되니...무슨 공장도 아니고...

말씀은 온데 간데 없고..교리와 신학만 남아있는 교회가 되어가는 듯...기독교가 아니라 목사교라고 부르는 것이 나은 것 같다..

자기 복음으로 교회를 하나 만들어...자기가 신이되고 하나님이 되어 자기 이야기만 하는...목사 중심의 교회...슬픈 현실...

우연히 중남미문화원을 방문하다가 이곳에 있는 줄 알게 되었다....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서 사진이라도...

참 조용하고...운치 있고...분위기 좋다...묵상과 사색하기에 적당한 곳...

이 곳에서 합숙을 하면서 성경과 씨름하며 열공하는 분들이 부럽다는...

주님의 말씀에 깨어 있는, 그리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배출되어,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되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