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민수기 10:11-36 (첫 번째 행군)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민수기 10:11-36 (첫 번째 행군)

에제르 2011. 3. 18. 00:30

* 첫 번째 행군(10:11-28)
   -. 제 이년 둘째 달, 그 달 이십일
   -. 시내 광야를 떠나서 구름이 바란 광야에 머물 때까지
   -. 여러 곳을 거쳐 행군을 계속
   -. 행군 순서 →→
납달리 자손  아셀자손 단 자손  베냐민
자손
므낫세
자손
 
에브라임 자손  고핫자손 갓 자손 시므온
자손
르우벤
자손
 
게르손
자손
므라리
자손 
스불론
자손
잇사갈
자손
유다자손
에난의
아들

아히라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
성막기구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 
성막운반 헬론의
아들

엘리압 
수알의
아들

느다넬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

* 모세의 기도(10:35-36 현대어성경)
 계약궤가 출발할 때마다  계약궤가 머물 때마다
일어나소서, 여호와여.
주님의 원수들을 흩어 버리소서. 주님을 미워하는 것들이 주님을 보기만해도 혼비백산 도망치게 하소서
돌아오소서, 여호와여.
이스라엘 부대 부대마다 그 위에 머무르소서. 그 위에 복을 내리소서





드디어 첫 번째 행군
진을 정비하고 성막을 정리하고 순서대로 정렬하여 깃발을 앞세우고 간다.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얼마나 가야 하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구름만 바라보며 행군을 시작한다.

비록 하나님을 신뢰하고 가지만, 모세는 장인인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같이 갈 것을 청한다.
호밥이 광야의 지리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들의 광야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길 안내자가 되어 주기를 간청한다.
불신의 한 단면이랄까..아니면 하나님이 하시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그 상황에서 우리가 준비하고 해 나가야 하는 것일까..
모세도 많이 불안하고 두려웠을 것이다.

모세는 항상, 쉴 때나, 떠날 때나 주님께 기도했다.
쉴 때는 주님의 임재를 위해, 떠날 때는 주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위해...
이렇게 이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40여년을 행군하게 된다.


우리도 우리의 삶 가운데 어디로 갈지 알지 못하고, 때로 불안과 두려움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주님의 임재하심으로 우리와 함께 해 주실 것을...
그리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기도한다.

민수기 6:24-26 의 기도가 생각난다.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평화를 주시기를 기도하는 제사장들의 기도
모세도 이런 심정의 기도였을 것이다.

광야과 같은 이 세상에서의 삶을 위해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면서...
나는 주님께 기도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는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고, 갈 길을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