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15-23 (주 예수 그리스도)

* 예수 그리스도 (1:15-18)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음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음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음	그분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분 안에서 존속함  그분은 교회의 머리이심  그는 근원이시며  죽은 자 가운데서 제일 먼저 살아나신 분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 되심

*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뜻 (1:19-20)
   -. 그분의 안에 있는 모든 충만함을 머무르게 하시기를 기뻐하심
   -. 그분의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자기와 기꺼이 화해시켰음

* 골로새 교회(1:21-23)

전에	그러나 지금은	그러므로
악한 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그분의 육신의 몸으로 여러분과 화해하셔  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 앞에 내세우셨음	여러분은 믿음에 튼튼히 터를 잡아 굳건  히 서 있어야 하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심으로 우리는 이제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 있어야 하며, 복음 안에서 받은 소망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직 진리를 굳게 믿고 그 진리 안에 서서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주님 안에서 강하게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 우리들을 위해 죽으셨다는 복음을 굳게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주 안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우리가 하여야 할 신앙의 태도이다.

우리가 굳게 믿어야 할 것은 진리의 말씀
우리가 흔들리지 말고 굳세 서 있어야 할 곳은 진리의 말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복음의 소망
우리가 이 땅에서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우리의 마음에 깊이 담아야 할 것은 믿음과 소망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 하나님의 뜻을 충분히 듣고 읽고 배워 알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우리는 이 세상에 있는 것을에 대한 믿음과 소망으로 우리의 마음은 가득차 있다.
여전히 우리는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체의 자랑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에 있는 것들에 대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
입술로는 복음을 외치지만 마음으로는 복음과 멀어져 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복음의 소망에 멀어져 있다.

예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이해와 고백 그리고 믿음의 선포가 복음과 소망을 갖고 살 수 있게 할 것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형상, 창조주, 교회의 머리, 믿음의 근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분
하나님은 예수 안에 모든 충만함, 신성을 주셨고 예수의 피, 죽음과 부활로 만물과 화해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이 예수는 우리의 '주' 라고 고백하고, 또한 이 예수를 우리의 '구세주'라고 선포한다.

예수가 우리의 '주님' 이심을 고백하는 자라면  
우리는 주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수가 우리의 '구세주' 이심을 선포하는 자라면
우리는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믿음이 없으므로 우리는 여전히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주'로 고백하고, 이 세상을 '구세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입술로는 예수를, 마음으로는 세상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재물을 섬기고, 권력을 추구하며, 탐욕을 품고, 세상과 벗하여 세상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관을 그대로 따라간다.

묵상의 적용이 참으로 중요한 것은
믿음의 근원인 주님의 진리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믿음에 튼튼히 터를 잡을 수 있음이요, 복음의 소망으로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으려는 삶의 몸부림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 가운데 머무르며, 그 말씀으로 인해 내가 자유케 되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나의 '주님' 이시요, 나의 '구세주' 이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