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누가복음 13:18-35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누가복음 13:18-35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에제르 2012. 3. 4. 00:09


*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 
 겨자씨  누룩
 자라서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가루 서 말 속에 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 구원받을 사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 구원받지 못할 사람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우리는 주인님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인님은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너희가 어디서 왔는지, 나는 모른다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 모두 내게서 물러가거라






좁은 문...
자기 소유를 다 파는 것(18:22)
자기를 부인하는 것, 회개(13:3,5)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마 7:13, 24-27)

많고 적고는 너희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너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에 전념하여라. 생명, 곧 하나님께 이르는 길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만 갈 수 있는 힘든 길이다. 너희 가운데는 평생 동안 그 근처를 맴돌았다는 이유만으로 하나님의 구원 잔치에 앉을 줄로 생각할 사람이 많다. 어느날 너희가 안에 들어가고 싶어 문을 쾅쾅 두드리지만, 문은 잠겨 있고 주인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미안하지만, 너희는 내 손님 명단에 없다.' 너희는 '우리는 평생 주님을 알았습니다!' 하고 따지겠지만, 주인은 단호히 너희 말을 자를 것이다. '너희는 안다고 하지만, 그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 너희는 나에 대해 조금도 모른다.' (메시지 13:23-27)

구원받을 사람과 구원받지 못할 사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는 사람과 넓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는 사람
그저 '주님' 이라고 부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성찬식'에 참여하고, 교제하며, 예배에 참여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보고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들로 주님을 '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좁은 문은 주님과 함께하는 삶, 주님과 동행하는 삶,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 그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삶이다.
즉, 삶의 문제이지 종교적인 행위의 문제가 아니다.
믿음은 삶이다. 삶으로 풀어가는 것이다.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삶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삶으로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종교적인, 신앙적인 행위들을 한 것으로 주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운 삶으로 증명되는 것이다.
형식적인, 외식하는, 위선자같은 종교인이 아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주의 영광을 보는 것이다.

지금 하나님의 나라가 보이지도 않고, 피부에 와 닿지도 않고, 가시적으로 물리적으로 우리에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구원, 생명의 문제가 아직 이해할 수 없고, 허구같으며 손에 잡히지 않을지라도 분명 마침내 드러날 것이다.

거짓 종교인이 득실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 또한 동일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나는 나의 믿음을 나의 삶으로 드러내고 있는가?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첫째인가 꼴찌인가?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나는 진정 주님을 '알고' 있는가?

주님, 저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에게 신실한 믿음을 주소서. 그 믿음으로 좁은 문을 향해 들어가게 하소서.
꼴찌가 첫째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 잔치에 앉게 하소서.
저의 믿음이 저의 삶을 통해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온전한 믿음을 주소서.
오늘 주일의 말씀과 성경 공부를 통해 주님을 정말로 '알게'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