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누가복음 19:45-20:8 (내 집은 기도하는 집)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누가복음 19:45-20:8 (내 집은 기도하는 집)

에제르 2012. 3. 22. 01:07


* 성전 / 대조
 가르치시고, 기쁜 소식을 전하심  장사하는 사람들 
 기도하는 집  강도들의 소굴 






교회공동체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예수님이 전하신 기쁜 소식을 전하는 곳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선포되고, 전해지며, 가르쳐지는 곳이다. 복음만이 전해지는 곳이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장사하는 곳으로 만들어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던 것처럼
지금도 교회는 그런 곳으로 만들고 있다.
교회에 예수는 없고 온갖 장사하는 사람들,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가득하다. 
교회 지도자들이라 일컫는 사람들, 목사, 감독, 장로, 집사들...그들은 교회를 그들만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교회 직분을 사고 팔고, 장로가 되기 위해 거액을 내고, 온갖 헌금을 통해 치부를 하고, 권력화하여 세력을 만들고, 그것들을 유지하기 위해 또 같은 일들을 반복한다.

교회가 목사 사유화가 되어 모든 헌금이 마치 자기 돈인양 마음대로 사용하고, 바벨탑처럼 예배당을 하늘 높이 지어가고, 건물을 짓기 위해 막대한 돈을 차입하고, 성도들에게 헌금으 강요하고, 담보 대출 보증을 서게하고, 온갖 이권에 개입하여 나눠 먹기에 바쁘다. 강도들의 소굴이란 바로 이런 것들이다.

이미 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다. 
예배는 형식화되고, 잿밥에만 관심들이 있고,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바리새인들처럼...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보다는 자기의 생각과 사상을 주입시키고, 성경을 커녕 자기복음만 열심히 전한다.
모든 기도는 그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잘 먹고 잘 살게 해달라는 투정과 탐욕의 기도뿐이다.
주기도문은 그저 주문에 불과하고, 무슨 기도인지도 모르고 주구장창 달달 외우기만 잘도 한다.
축도는 무슨 신령한 주문처럼되어 목사의 축도만은 꼭 받아야 한다는 사람들...

교회가 교회다워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올바르고 정확하게 전하여지고 가르쳐져야 한다. 복음만이 선포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가 올려져야 한다. 교회는 쉬지말고 기도하여야 한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 (18:8)

바른 가르침과 바른 복음의 선포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 회개의 기도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
교회가 교회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