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이사야 5:24-30 (주님의 말씀을 멸시하였다)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이사야 5:24-30 (주님의 말씀을 멸시하였다)

에제르 2012. 8. 12. 15:12

 그들은  그러므로 
 주님의 율법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멸시하였다
 주님께서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시니
 산들이 진동하고, 사람의 시체가 거리 한가운데 버려진 쓰레기
 와 같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하게 되었다.

알량한 사람의 지식, 세상의 지식으로 스스로 지혜롭다하며, 스스로 슬기롭다 하며 하나님을 조롱하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그들의 그런 지식으로 기껏 한다는 말이 "하나님이 진짜 있다면 어디 한 번 해보라지. 성경에 보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다며 지금은 왜 그런것들을 못하지. 종말이 온다며 빨리 이루시라고 해라. 그래야 우리가 알게 아니냐..." 한다.

주님을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은
입으로는 공경하나 마음으로는 주님과 멀어져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오히려 주님의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인간의 이성과 지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고 제단하고 삭제하고 변개하고 추가하고 때로 무시한다.
문자주의, 합리주의, 자유주의, 보수주의...이런 이름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려고 한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경하나 속으로는 하나님과 멀어져 있고 지식만 남아 있다.

말씀의 실천과 순종은 없어지고 성경을 끝없는 논쟁 거리로 만들어 버렸고, 성경은 그저 골치아픈 문제아 취급이다.
말씀은 넘치는데 정작 '말씀'은 없다. 찾아보기 힘들다. 그저 사람들의 말만 있을 뿐이다.

아이러니는...
성도들이 오히려 주님의 율법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멸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시니...(25)

그러면 나는 어떤가...
매일 말씀을 묵상하면서도 정작 그 말씀의 순종에는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가
주님의 말씀을 내 이성과 지식과 생각 안에 가두어 놓고 내 마음과 생각대로 제단하고 있지는 않는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는 것은 곧 주님의 말씀을 버리고 멸시하는 것이다. 
날마다 말씀으로 제 삶을 점검하게 하시고, 날마다 말씀을 제 삶을 인도하소서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으로 제 믿음을 나타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