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K(재무설계사) 합격

지난 6월에 종합자산관리사(IFP)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탄력을 붙여 바로 AFPK에 도전을 하다...

크레듀 인강을 듣는 둥 마는 둥 1.8배속으로 부지런히 넘기고, 합격자들이 주장하는 공통점이 "기본서를 정독하라" 인지라 기본서를

찬찬히 정독하기로 하다...

1번 정독후 문제집을 풀어 보면서, 다시 기본서를 보면서 정리해 나가다...

약 2주 동안은 모의고사를 이것 저것 많이 풀어 보았다

다들 같은 이야기지만 워낙 범위가 넓은 시험이라 내가 잘 외운 범위 안에서 시험이 나오길 기대하는 수 밖에...

약 10주 정도 준비한 것 같다...나이도 나이인지라 잘 외워지지도 않고 이해력도 많이 떨어져 공부가 정말 쉽지 않았다

부분 합격이라도 하길 바라며 9월 8일 51회 시험을 오류동 오남 중학교에서 보고 난 후...휴~~~어렵구나...

드뎌 오늘 발표...기분은 정말 좋다...이걸 또 공부하라면 이젠 못한다...책도 보기 싫은데...

정말 아슬 아슬했다...과락 면하고 겨우 턱걸이...은퇴 설계는 잘 본 것 같았는데 아찔...세금설계는 뭐 예상했던바...느낌아니까~~~

암튼 이게 웬떡이냐 싶다...부분도 아니고 전체 합격이라니...혹시 이번 시험에 최고령 합격자가 아닐까...ㅠ.ㅠ...

CFP는 포기...이 실력으로 무리다...5배 이상 어렵다는데...여기에 만족함...

이제 은행FP 준비하기로 한다...올해 목표였던 자격증 3개...종합자산관리사(IFP), AFPK, 은행FP...이제 하나 남았다...

홀가분하다...나에게 있어서는 큰 산을 넘었다...11월 30일에 있을 마지막 시험..은행 FP로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지...

그동안 고생했다...정말 무더운 여름날 책과 씨름하느라구...

이제 선선한 가을...은행FP 와의 씨름 한 판...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