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왕상 18:16-29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왕상 18:16-29

에제르 2023. 10. 19. 12:54

18:16 오바댜가 아합에게로 가서, 이 사실을 알리니,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러 왔다.
18:17 아합은 엘리야를 만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대가 바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요?" 
18:18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임금님과 임금님 아버지의 가문이 괴롭히는 것입니다. 임금님께서는 주님의 계명을 내버리고, 바알을 섬기십니다
18: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온 이스라엘을 갈멜 산으로 모아 주십시오. 그리고 이세벨에게 녹을 얻어 먹는 바알 예언자 사백쉰 명아세라 예언자 사백 명도 함께 불러 주십시오." 
18:20 아합은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부르고, 예언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았다.
18:21 그러자 엘리야가 그 모든 백성 앞에 나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언제까지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머뭇거리고 있을 것입니까? 주님이 하나님이면 주님을 따르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십시오." 그러나 백성들은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못하였다. 
18:22 그래서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다시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의 예언자라고는 나만 홀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바알의 예언자는 사백쉰 명이나 됩니다. 
18:23 이제, 소 두 마리를 우리에게 가져다 주십시오. 바알 예언자들이 소 한 마리를 선택하여 각을 떠서, 나뭇단 위에 올려 놓되, 불을 지피지는 않게 하십시오. 나도 나머지 한 마리의 소를 잡아서, 나뭇단 위에 올려 놓고, 불은 지피지 않겠습니다. 
18:24 그런 다음에, 바알의 예언자들은 바알 신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나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그 때에, 불을 보내셔서 응답하는 신이 있으면, 바로 그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대답하였다.
18:25 엘리야가 바알의 예언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수가 많으니, 먼저 시작하시오. 소 한 마리를 골라 놓고, 당신들의 신의 이름을 부르시오. 그러나 불은 지피지 마시오." 
18:26 그들은 가져 온 소 한 마리를 골라서 준비하여 놓은 뒤에, 아침부터 한낮이 될 때까지 "바알은 응답해 주십시오" 하면서 부르짖었다. 그러나 응답은 커녕, 아무런 소리도 없었다. 바알의 예언자들은 제단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추었다. 
18:27 한낮이 되니,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면서 말하였다. "더 큰소리로 불러보시오. 바알은 신이니까, 다른 볼일을 보고 있을지, 아니면 용변을 보고 있을지, 아니면 멀리 여행을 떠났을지, 그것도 아니면 자고 있으므로 깨워야 할지, 모르지 않소!" 
18:28 그들은 더 큰소리로 부르짖으면서, 그들의 예배 관습에 따라, 칼과 창으로 피가 흐르도록 자기 몸을 찔렀다. 
18:29 한낮이 지나서 저녁 제사를 드릴 시간이 될 때까지, 그들은 미친 듯이 날뛰었다. 그러나 아무런 소리도 없고, 아무런 대답도 없고,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아합의 죄 : 주님의 계명을 내버리고 바알을 섬김(18)

엘리야의 말 : 언제까지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머뭇거리고 있을 것입니까? 주님이 하나님이면 주님을 따르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                       를 따르십시오(21)

백성들의 반응 :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못하였다(21).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마 6:24; 눅 16:13)

언제나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머뭇거리는 신앙

이것도 놓치고 싶지 않고 저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탐욕의 신앙

보험을 들어놓듯이 만일을 위해 슬쩍 한 숟가락을 올려놓는 신앙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했는데(요일 2:15), 세상에 있는 것들이 없으면 어떻게 살라고...믿음도 적당히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신앙

 

믿음의 길은 어려운 길이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이다. 고난과 고통의 길이다. 그래서 그 길에다가 자꾸 아스팔트를 깔아놓고 가려 한다. 편안한 신앙생활이 정말 믿음이 좋은 것처럼...

 

엘리야의 말에 나도 그에게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나는 오늘도 여전히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머뭇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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