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에스라 10:1-8 (율법대로 하겠습니다)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에스라 10:1-8 (율법대로 하겠습니다)

에제르 2009. 11. 27. 00:35
에스라 10:1-8 (새번역)

* 반복 / 울면서(1), 슬피 울었다(1, 6)                  잡혀 갔다가 돌아온 백성(6,7,8)

* 우리가 → 하나님께 죄를 지었지만 → 희망은 있습니다 → 율법대로 하겠습니다



비록 에스라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역겨운 죄를 범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슬피 울면서 기도하며 죄를 자백한다.
이스라엘은 공동체다. '우리'라는 말을 통해 공동체 일부의 죄 일지라도 공동체 모두의 첵임이라는 것을 고백한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하나님의 명령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권면과 에스라의 가르침을 따라 이제부터라도 율법대로 하겠다고 한다. 용기 있게 밀고 나가라고 한다. 에스라는 여전히 방으로 들어가 슬피 울며 죄를 자백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이다. 
주기도문을 통해서도 '우리'라는 말을 강조한다. 우리 아버지, 우리에게, 우리의 죄....
'나' 의 개인적인 구원이 아니다. 공동체적인 구원이다. '서로' 함께 하는 것이다.

공동체의 일원이 죄를 지었다면 우리 모두는 그 죄에 대해 울며 회개해야 한다. 그 사람을 죄인이라고 손가락질 할 것이 아니다.
공동체적 소속감과 정체성을 가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요, 서로 지체가 되는 것이다.

아직도 교회공동체에 희망은 남아있다.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만이 작금의 교회공동체의 유일한 희망이 아닌가 하다.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행하는 자가 다른 것이 아니다. 가르치는 것과 행하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니다. 달라서는 안 된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바로 서야 한다. 목회자가 말씀 안에서 바로 서야 한다. 언행일치...
성도들을 권면하는 직분자들이 말씀 안에서 바로 서야 한다. 언행일치...
우리 모두는 서로의 죄에 대해서 슬피 울며 기도하며 죄를 자백하며 주님의 자비를 구하여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말씀대로 행하겠다고 언약하여야 한다.
그래야 교회공동체에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이다.


나는 교회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하는가..
교회공동체의 죄에 대해서 슬피 울며 기도하고 죄를 자백하는가...
나는 나의 죄에 대해서 그 죄를 깨닫고 홀로 주님꼐 나아가 울며 기도하고 죄를 자백하는가...
나에게 희망은 아직 있다...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주님을 따르면...



주님 '우리교회'에서 저는 과연 '우리'인가...'한 몸'인가...'지체'인가...돌아보게 하소서. 서로를 위해 위로하고 격려하며, 죄에 대해 슬피울며 애통하게 하소서. 기도하게 하소서. 이제부터라도 말씀사역자의 가르침과 권면을 따라서 주님의 말씀대로 살도록 도와주소서. 붙잡아 주소서. 그래서 교회공동체에 아직도 희망이 있음을 알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