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19-33

[chiasm] (1:19-33)

  A 하나님의 인도하심 : 광야 여정(호렙 ~ 가데스바네아)(19)

    B 모세의 말 : 두려워 말라(20-21)

      C 이스라엘 자손들의 말 : 정탐꾼을 보내자 (22)

        D 정탐꾼의 보고(23-25)

      C' 이스라엘 자손들의 말 : 정탐꾼의 보고를 믿지 않음(26-28)

    B' 모세의 말 : 두려워 말라(29-31)

  A' 주님의 인도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 자손(32-33)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겠다고 너희 조상에게 맹세한 땅(8)

방향을 바꾸라 - 나아가라 - 가거라 - 그리로 가서 - 차지하여라(7-8)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말라(21)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이 좋다(25)

 

수십년을 직접 보고 경험하여도 믿지 않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인도하심보다는 눈에 보이는 상황, 현실이 더 커보이고 큰 두려움을 준다.

마음으로는 믿을지 몰라도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생각으로는 믿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한다.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믿음과 삶은 다르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인도하심이라 고백하지만, 돌아서면 나의 힘, 나의 능력, 조금의 행운 등이 나를 여기까지 오도록 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그 말씀대로 삶을 살아내기란 참으로 어렵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라는 장벽이 하나님보다 높고 크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지금도 모세는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외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살아라. 이 땅에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말아라.

세상을 이기시고 세상보다 크신 이가  우리 주님이시다.

믿어라. 

 

2023년을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셨고, 함께 하여 주셨고, 돌보아 주셨다.

2024년을 시작하며 올 한 해도 믿음으로 시작해서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고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되기를 소망한다.